여주,이천,양평에서

여주 싸리산

손빠공 2021. 2. 23. 17:06

   021년 2월 21일(일요일)

   37번 도로 여주 방향

   현암 IC에서 나왔는데

   싸리산 주차장을 찾지 못해

   현암 강변공원을 갔다가

   여강길 이정표를 따라가서  

   싸리산 주차장을 찾았습니다.

 

   196.2m 낮은 산이라 쉽게

   생각하고 스틱도 없이 갔는데

   능선길이 길었고

   정상에는 남한강의 풍경과

   산불 감시 초소가 있습니다.

   

   팔각정 아래에는 

   도자기 원료인 고령토 광산이  

   있었던 곳입니다.

 

   여주는 질 좋은 고령토가 있어 

   도자기가 발달했는데

   8명의 왕비를 배출한 황후의 

   고장답게 왕실과의 내방이 

   잦아고 이들을 위한 미술품과 

   생활용품을 생산하면서 

   도예촌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여주 도자기는 

   청자, 분청사기, 생활 자기를

   비롯해서 600개의 도요에서 

   우리나라 도자기 60%를 

   생산하는 있다고 합니다.

   2시간 정도 산행입니다.

 

싸리산 주차장은 37번 도로 여주 방향 

현암 IC로 나오면서

IC 내려오는 바로 옆 길에 있습니다.

이곳은 여주 여강길(10-1코스) 

시작점 이기도 합니다.

 

 

 

 

정상에서 남한강과 여주보

 37번 도로입니다.

팔각정에서

팔각정 아래에 있었다고 하는 고령토 광산

고려말부터 점토, 백토, 고령토 등이

싸리산을 중심으로 많이 생산되어  

여주 도자기가 제조되었고 숙종, 영조, 정조 때는 

도자 원료를 생산하여 광주 분원에 납품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내려오면서 세종대왕 교와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