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서

일두고택과 오도재

손빠공 2019. 11. 13. 20:11

019년 11월 3일(일요일)

함양의 중심에 위치한 개평마을은

좌안동 우 함양이라 불린 정도로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선비마을입니다.  

 

조선조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향이기도 하고

하동 정 씨와 풍천 노 씨,

초계 정 씨 3개의 가문이 

오래도록 뿌리를 내리고

살아오면서 이루어진 마을

 

일두 정여창, 계노진 선생 등

역사적 위상이 높은

선생을 배출시킨 개평마을은 

일두 고택을 비롯한 많은 

전통가옥이 문화재에 지정되었고

 

풍류를 즐겼던 교수 정과

개평리 소나무 군락지 등이 

볼만합니다.

 

 

 

 

 

 

 

*지리산 제1문 오도재*

영원사 도솔암에서 수도하던 청매 인오 조사가

  이 고개를 오르내리면서 득도한 연유로 붙여진

오도재는 삼봉산과 법화산이

만나는 지리산 관문의 마지막 쉼터입니다.

 

가야 마지막 왕이 은거 피신할 때도 중요한 망루였고

임진왜란 당시 서산, 사명, 청매, 등 

승군이 머물렀던 곳으로 벽소령과 장터목을 거쳐 온 

남해, 하동지역의 소금과 해산물이

이 고개를 지나 전라북도, 경상북도, 충청도 

지방으로 운송되었다고 합니다.

 

 

 

2박 3일 동안 익산과 순천 함양까지 

좋은 여행 마치고 돌아갑니다.

 

 

'경상도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양(농월정, 거연정)  (0) 2019.11.13
용추사와 폭포  (0) 2019.11.13
포항 장기 읍성  (0) 2019.04.24
포항 오어사  (0) 2019.04.24
봉화 낙동정맥 트레일  (0) 2018.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