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9년 4월 5일(금요일)
2박 3일 부산여행
가던 길에 들렸던 오어사
신라 고승 원효와 혜공스님이
수도를 하다가 법력으로
개천의 고기를 생환토록 하는
시합을 하였다는데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살아
힘차게 헤엄치자
살아 움직이는 고기가 자신이
살린 고기라 하여
나오(吾) 고 기어(어) 오어사가
되었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오어사 입구에서 원효암
둘레길을 연결하기 위해
오어지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생겼습니다.
오어지 둘레길은
오어사 출렁다리에서
대골(원터골)까지 30분
안향사 입구까지 1시간 정도의
오어지 따라 걷는길인데
오어지 따라 철쭉과
만개한 산벚꽃 그리고 흙길로
걸어서 좋았는데 원점 회귀
하기에 찻길이 많고
둑길은 공사 중이어서
대골까지 갔다가 되돌아옵니다.
오어사 들어가는 입구에서
혜공스님이 수도 정진하던 오어사
보물 제1280호 포항 오어사 동종
원효대사가 수도 정진했던
운제산 계곡 원효암 가는 길
원효대사가 원효암에서 구름다리를
건너 다녔다는 기암절벽 위의 자장암
출렁다리를 건너서
대골에서 안향사 입구는 햇볕이 정면이었고
안향사에서 오어사까지는 찻길이었고
둑 공사가 있어 포기하고 되돌아왔습니다.
좋은 산책길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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