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우리집

018년 회현리 우리집

손빠공 2019. 4. 19. 21:32

018년 10월 31일

지난 018년 우리 집에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밭으로 사용하던 마당을 

화단으로 만들어 꽃들을 

많이 심었는데

거름이 넘쳤는지 모든

화초들이 웃자라 키가 커져

어수선합니다.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화려하고 

예뻤던 우리 정원입니다.

 

여기저기 막 나오는 코스모스를  

뽑거나 가장자리로 옮기고

화초용 양귀비 씨를 뿌렸습니다.

 

온 천지가 양귀비로 가득

개나리와 벚꽃, 살구, 매화가 

한꺼번에 피더니

 

돌단풍, 작약, 나리, 원추리,

매발톱의 화려한 자태가

멋집니다.

 

키가 커서 곤란했지만

잇꽃, 양귀비, 톱풀들이

다음을 기다리고 여름 내내 

화단을 화려하게 지켜주었던 

원추 천인국, 백일홍,

벌개미취, 끈끈이대나물

한련화, 마가렡과 리빙스텐 데이지,

채송화가 화려함을 자랑했습니다.

 

 

복수초, 영춘화와 히야신스

오디(뽕) 나무를 베어냈더니 

아랫집 살구나무가 예쁘게 보이고

작지만 장독대가 생겼습니다.

집 들어가는 입구부터 

벚꽃 축제

지하수 모터 옆에 있던 

벚꽃나무

초롱꽃, 흰색 금낭화, 작약, 붓꽃

 

마가렡과 한련화, 줄무늬 옥잠화,

꽃잔디와 양지

새로 만든 화단과 매발톱

사랑초와 기린초, 병꽃나무,

마가렡, 벌개미취, 매발톱

양귀비, 장미 작약과 

한련화, 백일홍

내가 만든 도예품들

덩굴장미와 찔레가 좋습니다.

수련도 예쁘게

원추 천인국 , 톱풀, 백일홍, 채송화

상상화와 천년초 그리고 꽃무릇

분홍 나리와 사랑초 그리고

사계 국화

 

양귀비가 장마 전까지 

즐거움을 주었고

남편이 좋아하는 가우라가 늦은 가을까지

삼잎국화, 접시꽃과 아스타

 

 

 

남천이 잘 자라고 

공작단풍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구찌뽕이 익어갈 때 즈음 

단풍이 곱게 물듭니다.

석양이 예쁜 우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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