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년 2월 7일(수요일)
할아버지랑 같은 날
생일을 가진 이솔복은
할아버지 따라쟁이입니다.
할아버지가 밖에 나가시면
할아버지 솔복이 도~^^
하지 사료를 주거나
산책을 갈 때도
할아버지 솔복이 도~
할아버지 따라
비닐하우스에 가면
성냥을 챙기면서
난로에 불을 피우라고
성화를 대고
고구마~고구마 할아버지~
고구마 너세~요~~
돌 지나 웅얼거리면서
옹알이를 시작하더니
17개월 때부터 정확한 발음으로
한 마디씩 말을 시작합니다.
할아버지~할머니
안 돼요~싫어요
하지 앉아~기다려,
안녕히 계세요.
솔복이가 할게요~
할머니 응가했어요 씻어주세요.
내 거야~~ 솔복이 꺼야~
할머니 사랑해요~할머니 최고
하트~ 하트
지난 12월 어린이집
겨울방학 동안
엄마, 아빠랑 같이 지내고
오더니 말이 더 많아졌습니다.
어른들이 썼던
단어들을 기억했다가
문장을 만들어 쫑알~쫑알쫑알
앵무새처럼 말을 잘합니다.
밤마다 인형 친구들을 데리고
할아버지한테
인사를 하러 가는 기특하고
이쁜 우리 솔복이~
솔복이 할머니 지갑으로
뭐~하시나요~^^
예쁜 표정을 많이 가진 우리 솔복이
자~찍습니다 여기 보세요~
할머니 해가 지고 있어요.~
한복은 불편해요.~ㅎㅎㅎ
솔복이랑 닮았나요~^^
어린이집 차 기다리면서
할아버지 따라 구석구석 청소도
하우스 안에서 놀면 재밌어요.
산타할아버지한테 받은 선물 포클레인
춥지만 마당에 나왔어요.
솔복이 뭐 해~
누나 솔복이 도 같이 할래~
아란이 누나는 연주를
솔복이는 우렁차게 노래를~
3월 5일 어린이 집에 다녀오면서
범상지 않은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