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솔복이랑

솔복이 두돌이 되면서

손빠공 2018. 3. 4. 20:55

018년 2월 7일(수요일)

할아버지랑 같은 날

생일을 가진 이솔복은

할아버지 따라쟁이입니다. 

 

할아버지가 밖에 나가시면

할아버지 솔복이 도~^^

하지 사료를 주거나

산책을 갈 때도

할아버지 솔복이 도~

 

할아버지 따라

비닐하우스에 가면

성냥을 챙기면서

난로에 불을 피우라고

성화를 대고

고구마~고구마 할아버지~

고구마 너세~요~~

 

돌 지나 웅얼거리면서 

옹알이를 시작하더니 

17개월 때부터 정확한 발음으로  

한 마디씩 말을 시작합니다.

 

할아버지~할머니

안 돼요~싫어요

하지 앉아~기다려,

안녕히 계세요.

솔복이가 할게요~

할머니 응가했어요 씻어주세요.

내 거야~~ 솔복이 꺼야~

할머니 사랑해요~할머니 최고 

하트~ 하트

 

지난 12월 어린이집

겨울방학 동안 

엄마, 아빠랑 같이 지내고 

오더니 말이 더 많아졌습니다.

 

어른들이 썼던

단어들을 기억했다가 

문장을 만들어 쫑알~쫑알쫑알 

앵무새처럼 말을 잘합니다.

 

밤마다 인형 친구들을 데리고 

할아버지한테

인사를 하러 가는 기특하고 

이쁜 우리 솔복이~

 

솔복이 할머니 지갑으로 

뭐~하시나요~^^

예쁜 표정을 많이 가진 우리 솔복이 

자~찍습니다 여기 보세요~

할머니 해가 지고 있어요.~

한복은 불편해요.~ㅎㅎㅎ

솔복이랑 닮았나요~^^

어린이집 차 기다리면서  

할아버지 따라 구석구석 청소도 

하우스 안에서 놀면 재밌어요.

산타할아버지한테 받은 선물 포클레인

춥지만 마당에 나왔어요.

솔복이 뭐 해~

 

누나 솔복이 도 같이 할래~

 아란이 누나는 연주를 

솔복이는 우렁차게 노래를~

3월 5일 어린이 집에 다녀오면서 

범상지 않은 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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