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솔복이랑

수다쟁이 이솔복

손빠공 2018. 6. 27. 13:15

018년 6월 26일(화요일)

28개월 된 이솔복 어린이집

생활도 학기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감기도 비켜갔던

건강했던 이솔복

지난주부터 콧물이 흐릅니다.

 

밖에서 할아버지랑

화단에 물을 주고

하지 밥을 주고 마당 이곳저곳을

부지런히 헤집고 다녔는데

아이패드 맛을 보고는 빨리  

안으로 들어가자고 보챕니다.

 

중장비 자동차에 푹~빠져

포클레인, 덤프트럭, 레미콘차,

경운기, 기중기, 청소차,

이런 차들을 보면

 

할머니~

저것은 레미콘차야~덤프트럭이야~

작은 트럭도 가네~^^

할머니 탑차야 택배가 왔나~

할머니는 알지도 모르는

자동차 이름들을

척척 알아맞히는 이쁘고 

신통한 우리 솔복이 

 

어린이 집에 갈때는

TV도 끄고 아이패드도 정리하고

차 타러 나가면 할아버지랑

똥찜놀이가 재밌습니다.

 

솔복아~

성공했어~?

할머니 이렇게 했어 ~

두 손가락으로 이렇게

자지러지게 좋아합니다.

또박또박 자기표현을 하는

기특한 이솔복~ 

 

솔복이 어디가~~~

 

이쁘게 ~~

솔복이 어린이집에 가요.~

사다리 끝까지 혼자서~

오늘은 꼭 이렇게 입고 

어린이집에 가고 싶어요(철이 지났는데)

 

 

 

내 친구 멍멍이도 있는데  

꿀꿀이도 생겼어요.~

할아버지랑 TV 보는데~ 

오늘은 아빠, 엄마가 안 오셨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랑 광탄유원지에서 

모래놀이 하고 물에도 들어갔어요.

돌아올 때 자장면도 먹고 기분이 최고~^&^

아란이 누나 전자 오르겐인데 

나도 한번~멋진 폼으로

  분당 집에 멍멍이를 두고 왔는데

아빠가 택배로 보내줬어요.

 할아버지를 도와 마늘 캐기에 도전

할아버지랑 똑~같이 

삽질도~영차~영차 

할머니한테 공격  

할머니 예쁘게 찍어야 돼~

어린 집 차 기다리면서 할아버지한테

똥 찜 이렇게 신납니다.

6월 13일 지방선거가 있는 날 

할머니, 할아버지 따라 투표소에 갔다가

양평 쉬자파크에 갔습니다.

 

자~솔복이 사진 찍습니다.~♡♡♡

연장으로 뭐든지 고치는 것은 좋아하면서

기계소리는 싫어하는 이솔복

머리가 이렇게 자라 할머니가 묶었어요.

할머니 꼬임에 빠져 미장원으로~

아유 이뻐라

미장원 원장님한테 용돈도 받고~

아빠가 감기에 걸려 양평에 못 오신데요.  

엄마 혼자 오실 거라 그랬더니 

엄마가 무슨 선물 준비할 거지~? 

주유차 준비 하려나~~~

혼잣말처럼 중얼거립니다.

참~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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