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년 11월 24일(금요일)
11월 22일은 부모님 기일입니다.
우리 솔복이 부지런히
어린이집에 보내고 순천으로
저녁에 제사 모시고
다음날 모두 모여 김장까지
수육에 김장 김치
정말 맛난 점심 먹고
남은 수육까지 챙겨서
광양 백운산
휴양림으로 갑니다.
쭉~쭉 벋은 소나무 숲과
아름다운 단풍이 멋지고
뜨끈뜨끈 등이 호강하는
한 밤을 지내고
다음날 옥룡사지에서
운암사까지 아직 남아 있는
가을을 느껴봅니다.
황톳길 따라
단풍길도
돌무지와 통나무 무더기
단풍이 예쁜 휴양림에서
*광양 옥룡사지*
옥룡 사는 8세기 초
통일신라 때 창건
1878년 화재로 불탔고
우리나라 불교와 민속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선각 국사 도선이 35년 동안
머물다가 입적한 곳입니다.
도선 국사가 옥룡사 주변의
땅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심었던
동백나무가 천년의 역사를
거쳐 오면서 만들어진
아름다운 동백나무 숲이 있습니다.
옥룡사지 주차장에서
외산 마을을 지나 휴양림 쪽으로
천년 숲길 갈림길을 지나
동백나무 숲으로 올라가면
동백나무 숲 아래
꽃무릇도 멋집니다.
동백나무로 둘러 싸인 옥룡사지와
동백나무 숲을 넘으면
선각 국사 도선 증성혜등탑과
선각 국사 도선의 수제자인
동진 대사 보운 탑이 있고
운암사로 내려갑니다.
운암사에는
거대 황동 약사여래상과
참~멋진 풍경
멋진 풍경을 뒤로하고 벌교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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