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서

경주 남산

손빠공 2013. 8. 25. 19:18

015년 8월 10일(토요일)

휴가 중 포항 덕동마을에서 

나와 경주 남산으로

 

서라벌의 진산(鎭山) 경주 남산은 

북의 금오봉과 남의 고위봉을 

중심으로 한 마리의 거북이

서라벌에 들어와 엎드린

형상이라고 합니다.

 

골이 깊고 능선의 기암괴석이

만물상을 이루어 

편편한 바위가 있으면 불상을 

반반한 터가 있으면 절을  

높은 봉우리가 있으면 탑이 세워져 

야외 박물관으로 불려지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서남산 주차장에 차를 두고 

안내소에서 아달라왕과

신덕왕, 경명왕 무덤 삼릉을 지나 

나무데크길을 올라가면

 

마애관음보살상, 석조여래좌상

선각육존불, 선각여래좌상,

석조여래좌상, 선각마애불을 보고 

 

상선암으로 이곳에서 

마애석가여래좌상 보수공사로

바둑바위 쪽으로 우회하여 

올라갑니다.

 

전망대와 금송정(琴松亭)  

상사바위를 지나면 

금오산 정상

 

용장사지 쪽 임도 갈림길에서 

용장골로 탑기단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용장골과 멋지게 어울리는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용장사지를 지나 설잠교를 건너

나오면 용장리 마을버스 정류장

버스 타고

서남산 주차장까지 왔습니다.

 

소나무 숲길을 들어가면

 

신라 8대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의 무덤 배리삼릉(排里三陵)

데크길을 들어가면

1964년 땅 속에서 머리가 없는 상태로 

발견된 삼릉계 석조여래좌상 

돌기둥 같은 암벽에 돋을새김 되어있는 

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살  

넓은 바위에 선각으로 새겨진 불상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높이 10m가량 되는 바위면 중간쯤 

갈라진 홈 위쪽에 조각되어 있는 불상 

삼릉계곡 선각여래좌상 

능선에서 본 경주시내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한

삼능계 석불좌상

상선암에서 마애석가여래좌상 주변 

암벽의 지속적인 풍화로 전체적 균열과 파손이 

진행되어 2013년 1.1~12월 31일까지 통제입니다.

경덕왕 때 음악가 옥보고가 가야금을 

즐기던 금송정(琴松亭)이 있는 곳 

상사병에 걸린 사람들이 기도하는 곳

상사바위(想思岩)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주변 암벽이 자속적인 풍화로 전체적

  균열과 파손이 진행되어  2013년 1월~12월 31까지 

보수작업으로 통제가 됩니다.  

멋진  폼으로~

정상에서 용장사지로

용장골(茸長谷)은 금오봉과 고위봉 사이 

골짜기로 남산에서 가장 큰 계곡입니다.

보물 제186호 용장사곡 삼층석탑   

삼륜대좌불과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용장사  

통일시라시대 대현스님이 거주하신 곳으로

대현스님이 삼륜대좌불을 돌면 부처님도 따라 

머리를 돌렸다고 하며 조선 세조 때

대학자, 승려인 선잠스님(매월당 김시습)이 

우리나라 최초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집필한 곳입니다.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보물 제187호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

  용장사터에 있는 미륵장육상으로

1932년 일본인들에 의해 복원되었는데 

머리 부분이 없어졌습니다.

설잠교를 건너 용장리로 내려와 버스 타고

      서남산 주차장까지 원점회귀 했습니다.  

    날씨가 덥고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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