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년 10월 1일(월요일)
아들, 며느리가
추석 다음날 강화도 펜션을
예약해 주었습니다.
동생들과 화창한 가을날에
강화도로 갑니다.
분오리 돈대 주차장에 동생 차를
두고 우리 차에 모두 합승
여차 1리 마을회관으로
이곳에 우리 차 주차합니다.
마을회관에서 황금들녘 길 따라
들어가면 갯내음이 밀려오는 바닷가
제방길을 걸으면서 끝이 아물~아물
펼쳐지는 갯벌 위에서 게랑 바다
생물들이 가을 햇살과 함께
참 이쁩니다.
왼쪽 마니산 아래
새우양식장들과 제방 넘어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갯벌
해풍 맞고 다시 싹이 튼 지천에
널려 있는 사자발 쑥
노란색이 예쁜 사데풀과
코스모스가 만발하고
갯벌에 들어간 사람들은
너도나도 봉지 한 개씩 들고
뭔가를 잡느라 부산하고
동막 해수욕장을 지나
분오리 돈대까지 3시간 반
동생 차 타고 여차리로
다시 펜션이 있는 동막으로
오는 길에 대하 1Kg(3만 원)
사서 펜션에 왔습니다.
초지대교에서 동막해수욕장
지나 이곳에 주차하고
들길 따라
가을이 참~아름답습니다.
이곳은 나들길 7코스와
만나는 점
이런 길들을
가을을 알리는 억새
새우 양식장이 많습니다.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미루 돈대
바다로 내려와 미루 선착장을 지나
마니산과 저수지
저수지에 낚시꾼들
꽃들이 만발한
예쁜 제방길 따라
지금은 고구마 캐는
시기랍니다.
펜션이 몰려 있는 구간에서
이정표를 잘 보고 가야 합니다.
동막 해수욕장과 분오리 돈대
해수욕장을 지나
올라가면 분오리 돈대
우리가 걸었던 해안과
동막해수욕장
7코스와 7-1코스는 화도 공영주차장에서
갯벌센터까지 구간이 겹쳐
저희는 여차리부터 시작했고 초지진에서
분오리 돈대까지 오는 8코스 철새 보러 가는
해안길도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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