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년 6월 19일(일요일)
성불사 약수터에서 내려와
안골교에서 나무데크 계단으로
전망대는 지금 공사 중인데
지나왔던 사패산 능선길과
수락산, 의정부 시가지와
천보산이 보입니다.
참나무 숲길을 지나 내려오면
원각사 입구입니다.
100번 도로와 나란히
시멘트길로 가다가
찻길에서 송추유원지 쪽으로
교각 아래 주차장을 지나
송추 계곡길로
오봉, 여성봉 입구 탐방소 옆으로
부대 철조망을 끼고 가면
의정부 가는 찻길을 만납니다.
횡단보도 건너 부대 앞
정류소에서 구파발까지 왔습니다.
북한산에 이어 도봉산 둘레길도 완주
북한산 둘레길은 나무데크를
이용한 길이 많았고
도봉산은 안골교에서 전망대까지
계단길을 빼고는
자연 그대로의 길이 많습니다.
6월 말에 개통한다기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성불 약수터에서 내려와
이길로 올라와야 했는데
계단을 올라
의정부시내와 천보산이 보이고
참나무 숲길
등산객이 이곳에서 고라니를 봤다고
원각사로 갑니다.
원각사 갈림길
사패산 입구
사패산 터널 입구
오늘은 감자 캐는 날
이 길을 따라 가면
상가에서 왼쪽으로
주차장을 지나
오봉 입구로
오봉 통제소에서 오른쪽
오른쪽 산길로
부대 철조망을 끼고
나오면
횡단보도를 건너
72 보병사단 정류소에서 34번 타고
구파발로 7시간 걸었습니다.
여성봉, 오봉, 신선대, 포대능선, 사패산,
상장봉에 둘레길 생겨서 못 가보았던
여러 곳들을 걸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도봉산, 북한산에는 샛길이 참 많습니다.
샛길 통행을 줄이려고 둘레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예쁘고 좋은 길 많이 걸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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