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년 5월 29일(일요일)
서울대 관악산 입구
시계탑에서
삼성산 입구에
둘레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보덕사 쪽으로 가다가
헬기장과 삼성산 성지 쉼터를
지나면 삼성산 성지
입구가 나옵니다.
삼성산 성지(聖地)는
1839년 기해박해 때 새남터에서
군문효수의 형을 받고 순교한
제2교구장 성 라우렌시오
맹버르빔주교와 성 베드로 모방 신부,
성 야고보 샤스탕 신부의
유해가 안장돼 있고
모방 신부님은 당시 소년이었던
김대건, 최양업, 최방제를
선발하여 마카오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세 성직자는
교우들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자수하여 신앙을
고백하고 새남터에서
군문효수형으로
사형을 당했습니다.
20일 동안 새남터 모래사장에
버려져 있다 노고산에 안장
후일 이곳 삼성산으로 이장했다가
1901년 명동성당 지하묘지로
옮겼습니다.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 1984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세 성직자가 시성(諡聖)에 오르자
묘지 부근 땅을 매입하여
성인 유해 일부를 옮겨와
안치했습니다.
이날 이곳에는 미사가 있었습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내려왔더니 산자락 끝
아카시아와 찔레꽃 향기가
온 산을 덮고 나오면
산장아파트입니다.
2구간은 여기까지 입니다.
계속해서 3구간으로
서울대 관악산 입구 시계탑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관악산 입구에서
삼성산 입구에 이정표
돌산을 지나고
정자 용화 정에서 잠시 쉬고
헬기장에서 약수사 간판 쪽으로
이런 곳을 지나면
삼성산 성지 쉼터
1839년 기해박해 때 새남터에서
군문효수의 형을 받고 순교한 성인
세분의 유해 일부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제2교구장 성 라우렌시오 맹베르빔주교와
성 베드로 모방, 성 야고보 샤스탕 신부의
유해 안장된 곳입니다.
성지에서 내려오면
산장아파트 쪽으로
2구간 날머리입니다.
길 건너 왼쪽으로 가면 3구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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