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년 9월 19일(일요일)
평화누리 김포 1코스는
대명항에서 문수산성까지
대명항에 주차 김포 함상공원
뒤쪽에서 철조망길을 만나면
덕포진과 파수청터 손돌의 묘가
있는 덕포진 돈대터를 지나
마을을 통과하면
누런 황금들녁을 만납니다.
배수지가 있는 왼쪽으로
산밑 시멘트길을 따라가면
원머루 선착장과 골프장을 지나
개천을 만나면 둑길로
이곳에는 낚시하는 사람이
많고 둑길 따라
문수산성까지 갑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처음엔 모자만 썼다가 우산 쓰고
비옷을 입어도 옷이 흠뻑 젖어
종착지까지 20분쯤 남겨 두고
김포대학 입구에서 택시타고
대명항으로 가는데 6000원
비가 많이 와서 고생은 했지만
재미있었고 오는길에 김포 한탄강 매운탕
집에서 매운탕 포장해 왔고
매운탕에 막걸리 한잔이 좋습니다.

김포 함상공원에서

공원 뒤로

이곳을 통과하면

마을이 보이고

왼쪽 철조망길로

이런 곳이 보이고

덕포진가 나옵니다.

덕진포는 공사 중
둑길을 걸으면
포대와 돈대의 중심부에서 포를 쏘는 불씨를
보관하는 동시에 포병을 지휘하던 장대로
추정되는 덕포진 파수청 터
발굴 당시 조선시대 화폐 상평통보 2개 출토
인조 5년 원나라가 쳐들어 왔을 때
강화도로 피난길에 나선 인조를 안내한 손돌에게
강화도의 급한 물살에 배가 뒤집힐 것 같자
임금이 자기를 죽이려 한것으로 오해하고
손돌의 목을 쳤는데 손돌이 죽으면서 바가지가
흘러가는 곳으로 배를 몰았다고
임금의 잘못을 알고 시신을 수습하여
이곳에 안장했다고
숙종 5년 강화 광성, 덕진, 용두돈대와 함께
축성된 덕포진 돈대 병인양요 때 프랑스 함대와
신미양요 때 미국 함대와 싸운 격전지로
맞은편에는 광성, 덕진, 용두돈대가 있습니다.
손돌이 처형된 곳(물살이 급해서)
09년 12월 강화나들길 2코스 때 지나갔던 곳
손돌 묘 뒤에 리본이 있습니다.
마을을 지나
마을 언덕에서 내려갑니다.
들녘이 좋았습니다.
농로로 잘못 갔다가 다시 나왔습니다.
왼쪽으로 해안을 끼고 갑니다.
원머루 마을
원머루 선착장
골프장 옆으로
언덕에서 본 김포 CC
김포 CC 정문을 지나 개천에서 왼쪽
둑길을 따라
문수산이 보이고
문수산성 가까운 곳에서 다리를 건너
김포대학 입구에서 택시 타고 대명항까지
비가 참 많이 내립니다..
이런 날 어울리는 것 매운탕에 막걸리입니다.
'경기도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흥 늠내4(바람길) (0) | 2010.11.08 |
---|---|
명성산 억새 (0) | 2010.11.01 |
마차산(동두천 능선으로) (0) | 2010.09.14 |
사향산(포천이동) (0) | 2010.08.10 |
평화누리 연천첫째길(황포돛배~숭의전) (0) | 2010.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