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년 5월 23일(일요일)
6호선 한강진 역 1번 출구
남산예술원에서 하얏트 호텔 쪽으로
초록색 담쟁이덩굴 축대가 예쁘고
하얏트 호텔 정문에서 길을
건너 외인 아파트가 있던 곳에
팔도소나무 숲 야생화공원이 좋고
남산길은 많이 변했습니다.
팔각정까지 걸어가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전망대에는 사랑의 자물쇠 통과
목멱산 봉수대, 서울성곽,
신갈나무 군락지와
애국가에 나오는 소나무가 있고
남산골 한옥마을 쪽으로
산책길을 내려오면 국립 극장이
나오고 잠시 쉬었다가
신라 호텔, 동국 대학교,
장충단 공원을 지나 동대입구까지
남산과 장충단 공원 주변이
참~많이 변했습니다.
예전에는 남대문 쪽 계단으로
남산을 다녔는데 좋았습니다.
6호선 한강진 역 1번 출구
표시 따라
아카시 나무 꽃향기가 좋고
야외식물원 쪽으로
5월의 푸르름을 느끼고
육교 바로 옆에서
팔도소나무 단지 쪽으로
외국인 아파트 철거한 곳에 전국 각 시도에서
옮겨 온 소나무와 야생화를 심어 만든 공원
해당화
팔도에서 옮겨 온 소나무들
병꽃나무
예쁜 남산길
약수터를 지나고
계단길과 평지가 공존한 곳
남산 고유의 소나무 탐방로 입구 4~6, 9~10월
매주 목요일 14:00~15:00에 개방합니다.
사전에 공원관리사무소에 신청하면
소나무 견학을 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서울시
남산 타워
한양을 에워싼 서울성곽은 태조 5년에 쌓았고
세종 때 보수공사, 숙종 때 약한 부분만 고쳤고
영조 때 동쪽 성곽에 치성을 쌓았습니다.
한양을 둘러선 북악산 , 인왕산, 남산,
낙산의 능선으로
4대 문~ 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정문
4 소문~홍화문(혜화문), 광화문,
창의문, 흥인지문이 있는데
일제 강정기 때 근대 도시화가 이루어지면서
성벽과 성문은 훼손되어 일부만 남았고
해방 후 지금까지 제 모습 찾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봉수가 집결되었던 목멱산 봉수대 터
제1봉수대~함경도, 강원도, 양주 아차산
제2봉수대~경상도, 충청도, 광주 천림산
제3봉수대~평안도 강계, 황해도, 한성 무악 동봉
제4봉수대~평안도 신의주, 황해도 해안, 한성 무악 서봉
제5봉수대~전라도, 충청도, 양천 개화산에
봉수를 받았던 곳입니다.
모든 측량의 기준점이 되는 곳 2등 삼각점
팔각정에서
사랑을 단단히 묶어버린 자물통
목멱산 봉수대
봉수대에서 본 북한산, 도봉산, 안산,
인왕산, 북악산, 청와대까지
태조 4년 남산 산신을 목멱 대왕으로 봉작하고
목멱 산사를 세워 국사당으로 불렸던 국사당 터
바람이 불어서
남산골 한옥 마을로
산책로에서 내려가면
국립 극장
일본 제국주의의 잔혹한 식민 통치로부터
조국과 독립을 위한 3.1 독립운동
기념탑 3.1 운동은 세계 최초 비폭력
평화운동으로 천도교, 기독교,
불교의 종교연합운동으로
중국의 5.4 운동, 인도의 무저항 운동을
비롯해서 전 세계 비폭력
평화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곳을 지나
류관순은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이화학당
고등과를 다니던 중 3.1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고향으로 귀향 인근 교회,
학교 지도자들을 만나 만세 운동을
협의하고 4월 1일 아우내 장날을 이용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는데 천안 일대,
청주, 진천에서 모인 3천여 명의
군중에게 준비한 태극기를 나누어 주고
맨 앞에서 주동했던 우리의 영원한
언니~류관순
걷기 좋은 길 이정표
장충단 공원
청계천을 가로질러 쌓은 돌다리 수표교
(물의 수위를 측량하던 관측기구)
한양 도심을 흐르는 개천의 다리는
조선 초에 土橋나 木橋로 지었는데 태종 때
石橋로 교체 1958년 청계천 복개공사 때 다른
곳으로 옮겼다가 1965년 다시 이곳으로
수표교와 함 있던 수표(보물 제838호)는
장충단으로 같이 왔다가
세종대왕 기념관으로 옮겼습니다.
임오군란, 갑신정변, 을미사변 때
순국한 대신과 장병들을 제사하는 제단 터
장춘 단비는 을미사변 때 희생된 영령들을
위로하는 비석 고종 32년 을미사변 때
명성 황후가 시해되었고 궁내부대신과
시위대장을 비롯해서 많은 병사들이
일본군에 대항하다 죽었는데 고종황제는
이들을 위한 사당을 짓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운 장충단 비석
1910년 한일합병과 함께 장충단은
폐지되고 비석도 뽑혔는데
1920년 후반에 다시 조성하고
이곳을 장충단공원이라 하였습니다.
수표교와 신라 호텔
장충단 공원은 새로운 조성을 위해 공사 중인데
지난 5월 중순 임시로 개방하였습니다.
양귀비꽃이 함박웃음 짓고 많은 야생화들로 가득한
장충단 공원 참 좋았고 동대입구 3호선 타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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