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년 1월 10일
4살이지만 만 2돌이 지난 아란이
며칠 전에 신종플루 예방 접종
2차를 맞았는데 병원에
안들어 간다고 할머니 바지를
살짝~~땡기고
주사 맞을 때 앵~하고 울었답니다.
금방 그치기는 했지만 돌아오면서
아란이~
할머니 아란이 주사 맞을 때 안 울었지요~?
할머니~
으~앙 소리가 났는데 누가 그랬지~?
아란이~
아가 가요 주사 맞을 때 아가가 울었어요.
할머니~
아~그랬구나 아가가 울었구나~
눈이 와서 어린이 집에 갈 때
포대기로 업고 며칠을 다녔더니
좋아하네요.
미끌하면 할머니 넘어질 뻔했어요~?
아란이도 넘어질 뻔했어요~오
와~~ 눈이 많다.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하얀 가루
떡가루를 자꾸~자꾸~뿌려~줍니다~~~
노래도 잘 부르고 설거지도 잘하고
언제나 활기차게 야무진
우리 아란이 입니다.
제법 폼도 잡고
노래 속에 푹~~ 빠졌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랑 하니랜드 다녀오면서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무대 옷도 입고 멋지게
화장도 해야지요.~
아란이 참 이쁘다.~~
놀이도 즐겁고
블록 쌓기 성공
지금 몇 시일까요?
12월 19일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랑 같이
휘닉스 파크에 눈썰매 타러 왔습니다.
콘도 오랜지동 할아버지, 할머니 방에 놀러왔어요.
아란이 멋져요~~~
할아버지랑 놀면 더 재밌어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재미난 동작을 하나 배웠어요.
엄마, 아빠랑 눈 썰매 타러갑니다.
야무지게 뽀득~뽀득
할머니가 설거지를 깨끗하게 못했나 봐요.
노래 연습 중
노래에 푹~~~ 빠져서
아란이 친구들 안녕~
100년 만에 쏟아진 폭설로 서울 곳곳이 이런 풍경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로 출장 간 아빠가 보고 싶어
아란이 눈사람과 같이 찰깍~
할머니 장갑에 눈이 묻었어요~~~
와~~ 멋지다~~
할머니 여기가 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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