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10월 25일(일요일)
제비봉에서 내려와 옥순봉으로
충주호 선착장 갈림길에서
구담봉은 오른쪽 옥순봉은 왼쪽에
구담봉은 내륙 바다와 같은 충주호와
붉게 물든 제비봉이 멋지게 보이는
단양 8경 중 한 곳으로
말목산을 비롯해 금수산, 소백산
줄기와 호수 건너 장회 유람선
선착장이 멋집니다.
옥순봉은 퇴계 이황 선생을
사모했던 기생 두향이 묻혀 있는
강선대와 봉우리 3개가 있고
국가 명승지 제천 10경 중
한 곳입니다.
퇴계 이황 선생이 단애를 이룬
석벽이 비 온 뒤 솟아나는
옥빛의 대나무순과 같다 하여
이름 지어진 옥순봉은
기암 괴봉이 병풍처럼
펼쳐져 충주호와 옥순대교까지
풍경이 멋집니다.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 군수로
있을 때 옥순봉을 단양에 속해
줄 것을 청풍 군수에게 청하였다가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올 가을 단풍구경도 120%입니다.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과 백양사
단풍도 봤지만 참 멋진
영주 풍기 단양 단풍입니다.
가지가 찢어지게 달려 있는
빨간 사과와 충주호수 돌아오는
드라이브 코스도 멋지고
고속도로 막힐까 봐 서둘렀는데
예상보다 1시간 늦게 도착
운전하느라 수고한 남편 진심 감사합니다.
삼거리 이정표
구담봉 뒤쪽 말목산
구담봉에서 본 장회 유람선 선착장
구담봉에서 본 제비봉 능선들
소백산 능선과 금수산 가은산
옥수봉 아래 병풍처럼 펼쳐지는 석벽
옥순봉에서 본 구담봉 일대
사람들이 많아 겨우 한 장 찰깍
옥순봉 정상
옥순대교
입구에 있는 안내표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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