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8월 2일(일요일)
배롱나무가 예쁘고 깨끗한
길을 따라 가는 중 생강한과
가판대가 많고 사거리에서 왼쪽
천수만을 지나 건어물 상가들이 있는
주차장을 지나 더 들어가면
주차장이 또 있습니다.
간월도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섬과 육지로 변하면서
간월도 주변 풍경과 낙조와
바다 위에 뜨는 달이 장관이고
이곳에 간월암이 있습니다.
고려말 무학 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도를 깨우쳤다는 간월암
조선 억불 정책으로 폐사되었다가
1914년 만공 선사가 중창하여
조국 해방을 위한 천일 기도를
드리고 광복을 맞았다고 합니다.
많이 더웠지만 바다
내음이 좋았습니다.
바다를 향해 암자와 2~3개의
건물과 200년 넘은
향나무가 전부인 간월암
낡은 건물은 보수 중입니다.
어디를 봐도 탁 트인 바다와
해가 석양이 멋지다는 간월암
잘 보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빠진 간월도 간월암
간월암 입구
간월 암자
새로 증축하는 사찰에 사용하는 기와 예전과 달라
맘에 들지 않지만
나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수 준비 중
200년이 넘은 사철나무
천수만 지나 간월도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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