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1월 24일
세종문화 회관에서
루벤스 작품 전시회 가던 중
경복궁에 들렸습니다.
날씨가 추운데도 중국,
일본관광객이 많았습니다.
25년 전 남편이 미국 가고 없을 때
혼자 4, 6살 아들 둘을 데리고
왔는데 외국인들이 개구지게
노는 아이들 모습을 보고
사진을 많이 찍던 생각이 납니다.
그 아이들이 지금 29, 31살
어제밤 내린 눈으로
경회루 설경이 멋집니다.
명성황후가 일본인 자객에게
시해되었던 건청궁이
복원되었고 1887년 미국 에디슨
전기회사에서 발전기를 설치하여
우리나라 최초 전등이
가설되었다는 곳과 수문장 교체식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국립 고궁박물관
수문장 교체식
진성 대군이 중종 반정으로 왕위에 올랐지만
부인 신 씨는 왕비가 되지 못해
중종이 부인을 그리워하며 부인이 살고
있는 인왕산 쪽만 바라본다는 걸
알고 신 씨는 나를 잊지 말라고 날마다
경복궁이 바라보이는 넓은 바위에
입던 치마를 펼쳐 놓았다는
인왕산 치마바위가 보입니다.
근정전 단청
중종이 날마다 올라가
인왕산을 바라 봤다는 경회루
북악산과 청와대
건청궁 앞 누각
건청궁 안 우물
명성황후가 시해 당했던 건청궁
불타 없어졌는데 다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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