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안산과 홍제천

손빠공 2009. 1. 11. 21:46

09년 4월 어느 날

연대 뒷산이라도 부르는 안산은   

서대문구청,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금화터널,

독립문, 무악재로 둘러 싸여 있고  

내부순환도로, 서대문 형무소,

한성과학고와 청와대,

경복궁까지 보이는 서대문 

뒷 산입니다.

 

구청 뒤쪽에는 자연사박물관,

청소년수련관과 수 십 년 된 

벚나무 군락지가 장관이고

여름이 끝날 무렵 연꽃축제가 

열리는 새절이라고도 부르는

봉원사에 약수 복 진물"이 있습니다. 

  

              연대 서문에서 언더우드관

              옆으로 올라가면 산길을 만나고

솔밭길에서 길을 건너고

배드민턴장과 약수터에서

 

오른쪽 정상이나 봉원사로

가다가 왼쪽으로 가면

메타세쿼이아 길을 만나서

어느 쪽이든 안산을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맞은편에 있는 인왕산은 

골산이라 물이 없지만     

이곳 안산은 곳곳에 약수와  

정자들이 많습니다. 

 

정상에는 봉화대가 있고  

청소년수련관 쪽으로 

내려가면 홍제천을 만나는데 

한강물에서 끌어올린 물을 이용해서

만든 폭포가 있고

 

하수구 냄새가 나던 개천에 

물이 흐르고 야생화가 

만발하여 좋습니다. 

코스에 따라 2-3시간 

운동하기에 좋은 안산 입니다.  

 

                                                                    새 옷으로 갈아입은 안산

 

            내부순환 도로에서 보면 흰띠를

               두른것처럼 보이는 곳이 이곳입니다.  

  

 

     청사초롱 벚꽃길 

 

             수십 년 된 벚나무들   

인공폭포에서

       홍제천에   인공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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