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2월 7일(토요일)
동생이랑 북악산에
창의문에서 주민등록증을
확인하고 표찰을 받습니다.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화요일이 휴관입니다.)
전망대마다 군인들이 있고
성곽 계단 따라 백악마루까지
가면 인왕산과 부암동
북악터널 산책 길과 북한산
쪽두리봉, 향로봉, 비봉,
승가봉, 문수봉, 보현봉과 청와대,
경복궁, 종로거리가 보이는
풍경이 좋은 성곽길을 올라가면
1.21 사태 때 격전을 보였던
흔적의 소나무도 있습니다.
조선시대 서울을 방위하기 위해
쌓은 서울 성곽인데 임진왜란 때
일부 부서지고 일제 강점기,
도시 계획과 한국 전쟁으로
성문과 성벽이 많이 허물어졌고
지금은 삼청동, 성북동, 장충동
일대와 흥인지문, 숭례문,
홍화문이 남아 있고
숙정문에서 삼청동 일대와
삼청각이 보이고
촉촉하고 잔잔한 마을 풍경이
그림을 보는 듯 좋았습니다.
입구에서 받았던 방문 표찰을
반납하고 삼청공원 쪽
정문으로 내려와 칼국수 집에서
찹쌀 옹심이를 먹고
시청까지 걸었습니다.
반나절 가벼운 산책으로
기분이 좋고 동생과 데이트도
좋았습니다.
북악산(백악마루)
창의문
여기쯤에서 전망을 보면
멋진 성곽길
정상 백악마루
1.21 사태 때 총탄 맞고
수난을 당했던 소나무
태조 때 성곽은 듬성듬성 거칠고
세종대왕 때 장방형 돌사이에 잔돌을 넣었고
숙종 때는 네모 반듯하게 축성
촛대 바위
가리개 쳐진 곳은
군인 주둔지가 있기 때문
삼청 공원으로
삼청 공원 정문으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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