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에서

괴산 달래강 물빛길(1코스)

손빠공 2024. 6. 5. 16:54

024년 5월 30일(목요일)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어

괴산 달래강 물빛길을

걷기로 하고 괴산으로 갑니다. 

 

달래강 물빛길 1코스는

괴강관광지 주차장에서

제월대와 고석정을 지나

이탄교를 건너

다시 괴강관광지로

원점 회귀 되는 곳입니다.

 

괴강관광지 주차장 괴산 농업역사

박물관에서 애한정 쪽으로 

가다가 박상진 효자문 앞에서 

불빛공원으로 올라가고 

 

불빛공원에서 제월대 유원지

이정표 따라 다리 밑을 통과하여

괴강교를 건넙니다.

 

다리 바로 옆에 있는 팔도강산

매운탕 집에서 매운탕

맛나게 먹고 달천 따라

제월대 유원지로 가는데 

 

괴강교에서 제월리 데크길이

나올 때까지 40여분 동안

그늘이 없는 둑길과 찻길을 

걷게 되는데 이곳은 둘레길

리본이 없습니다.

 

제월리에서 제월대와 고산정,

소나무숲이 너무 멋진

전망대를 지나 이탄교를 건너고

은병암 벼랑길을 걷습니다.  

 

고산정 맞은편에 있는 벚나무 둑길과

논길을 걸어 들어가면 야영장과

청소년 수련원, 애한정을 지나

내려가면 괴강관광지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가 됩니다.

 

 

농업역사박물관 앞에서

애한정 입구로 내려가면 

고종 28년에 세워진

박상진 효자문이 있고

불빛공원에서

제월대 유원지 방향으로

빨강 공중전화박스를 끼고돌아

괴강교를 건넙니다.

다리 건너 바로 있는 팔도강산에서

매운탕에 점심 먹고

다시 제월대 유원지로

이곳쯤에 매운탕 집들이 많았고

괴강 토종 어류 체험관 쪽으로

다리를 건너 괴강 따라 찻길로 갑니다.

가다가 제월리에 감자탕, 족발집도

있어서 점심 걱정은 안 해도

데크로 내려가면

우거진 숲이 좋았고

속리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에서

다슬기 잡는 분들이 있었고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내려서 돌아갔더니 

012년 산막이 옛길 다녀오면서

들렸던 제월대와 고산정이네요.~

 

전망대로 올라가면

노송들이 멋진 곳

이탄교를 향하여

은병암 벼랑길이 보이고

이탄교를 건너 애한정으로

 

캠핑장을 지나

캠핑장 끝에서 풀이 우거졌지만

둑길을 따라가면

은병암 벼랑길을 만납니다.

 

 

고산정, 전망대, 은병암이

보이고

고산정과 제월리 마을까지

논길 따라 애한정으로

텐트촌과 청소년 수련원을 지나면

조선 중기 유학자 박지겸이 지은

서당 겸 정자로 애한정은

박지겸의 호를 딴 것입니다.   

청정지역 괴산에 물 맑은 괴산입니다.

 2019년에 생긴 달래강 물빛길

리본이 없고 괴강 유원지 주차장에서 잘 보이는

곳에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점심 먹고 천천히 걸었더니 4시간 남짓

너무 덥자 않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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