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년 5월 8일(월요일)
오늘은 집에 난간 공사를
하는 날인데 집에 있기에
걸리적거리는 것 같아 영월로
출발합니다.
강원도에는 영월을 비롯해서
삼척, 동해, 정선, 태백,
충청도 단양, 제천 등에
석회광산이 많은데
영월에 석회암이 만들어 놓은
멋진 풍경들을 찾아갑니다.
*청령포*
청령포는 영월군 남면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단종유배지로
2008년 12월 국가지정
명승 제5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동, 남, 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서쪽은 육육봉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으면 밖으로 출입할 수 없는곳
청령포에 17세 어린 단종이 유배
와서 승하한 곳입니다.
청령포
단종어소
단묘재본부시유지비
단종이 갈라진 소나무에 걸터앉아 쉬었다는
관음송(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349호)
망향탑과 금표비
삼면이 물길로 둘러싸여
청령포 수림지(천년의 숲 지정)
단종은 세종 손자 문종 아들로 문종이 승하하고
12세의 나이로 왕에 즉위 계유정란으로 단종은 세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박팽년, 성삼문, 등이 단종의 복위를
꾀하려다가 발각되어 모두 죽임을 당한 사육신사건으로
세조 3년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1457년 창덕궁을 출발해서
7일 후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었다.
그 해 9월 금성대군이 다시 그의 복위를 꾀하다가
사사되자 단종은 노산군에서 서인으로 내려지고
죽음을 강요당해 그해 10월 17세의 어린나이로
관풍헌에서 승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