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천,양평에서

이천 산수유 둘레길

손빠공 2022. 7. 6. 14:13

022년 6월 25일(토요일)

매년 3~4월 이면

백사면 도립리를 중심으로

경사리, 송말리 일대에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이곳에 산수유 둘레길이

생겼습니다.

 

신라 선덕여왕 때 해호 선사가

창건한 비구니 사찰 영원사에서

숲길 따라 잣나무 숲과

낙수제, 산수유 축제장과

육괴정을 거치는 둘레길은

 

송말 1리에서 2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저희는 1코스만 걷습니다.

송말 1리에서 찻길을 잠간 지나

영원사까지 걷는데 

3시간 걸렸습니다.

 

산수유가 피는 시기는 

아니지만 우거진 숲길이

좋아 나머지 송말 2리

송말 숲 길도 걸어야 되겠네요.

 

신라 선덕여왕 때 해호 선사가 창건한

비구니 사찰 영원사

대웅전과 범종각

통일신라~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약사여래좌상이 있습니다.

 

 

갈산리 석불입상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

조성 당시 위아래 두 부분으로 나눠 허리에서

연결하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800년 된 은행나무와

연못이 생겼네요.

석등

 

길을 알리는 이정표는 산수유 꽃

낙수제로 갑니다.

 

잣나무 숲으로

 

이곳 갈림길에서 

 

원적산에 있는 유일한 폭포로

폭포 아래쪽에는 제사를 지낸 제단이 있고

폭포 꼭대기에는 멍석 두 닢 크기의

언즌바위가 있습니다.

육괴정으로

낙수제에서 내려오면

산수유 축제장이 나오고

산수유 꽃은 없지만 푸르름이 좋습니다.

 

 

여인의 길 따라 나와서 육괴정으로

이곳에 주택 공사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육괴정은 기묘사화로 조광조를 중심으로

이상 정치를 추구하던 신진사류들이 몰락하자

난을 피해 낙향한 엄용순이 건립하였는데

당대에 명현 다섯 선비들도 함께 낙향하여 학문을

논하였고 여섯 사람이 우의를 기리는 뜻으로

느티나무 여섯 그루를 심었는데 세 그루만 남았습니다.

 

육괴정에서 내려오면 영축사가 있고

입구에는 큰 음식점과 카페,

주차장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고

신축건물들이 참 많이 생겼네요.~

주차장 가기 전 버스 정류장에서

송말리로 

원적사 방향으로 가다가 영원사 길을 

만나면 영원사까지 찻길로 가는 1코스는

3시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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