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년 6월 13일(월요일)
양평 의병 전투지 사나사는
1907년 10월 양평 의병이 일본과
격전을 벌인 곳입니다.
일제가 광무황제를 강제 퇴위시키고
한국 군대를 해산시키면서
의병의 대일 항전은 더욱
격화되었는데 이때 양평 의병은
사나사를 비롯해서 용문사, 상원사를
근거지로 삼아 활동하였는데
양평 의병이 활발하게
항일전을 전개하자
일제는 양평 의병을 탄압하기
위해 일본군을 파견하였고
양평 의병은 1907년 10월 27일
일본군과 사나사에서 격전
이때 일본군에 의해 사나사는
소실되었고 여러 차례에
걸쳐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사나사 주차장과 들어가는 계곡
주변이 많이 정비되었습니다.
함왕 성지
고려시대 때 천연적인 바위 절벽을 활용해 축성된
것으로 함공 성, 양근성, 함 씨 대왕성이라고도
불렀고 고려 때 고을 사람들이 몽고의 군사를 피해
이 성으로 모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예전 용천 샘터가 사나사 약수터
사나사 입구에 있는 소나무 삼 형제
대웅전과 범종각
사나사 원증국사 석종비
원증국사 석종비에는 원증국사와 양근 지역과의
관계에 대해서 실려 있는데 고려 공민왕 때
국사로 임명되자 원증국사 출생지인 익화현을
양근으로 고치고 군으로 높였다.
비 몸체에 뚫려있는 구멍은 한국전쟁 때
총 맞은 상처입니다.
양평 용천리 삼층석탑(고려시대)
사나사 원증국사 탑
고려 후기 승려 태고 보우(원증)의 사리를 모신 탑
중국 원나라에 가서 임제종(선불교의 하나)을
배워 이를 고려에 도입하여 고려 후기 불교계의
통합을 도모하였고 사회 전반을
개혁하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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