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년 5월 5일(목요일)
바위가 자줏빛을 띤다는 자산은
조선 중엽 병자호란 때
임경업 장군이 자산 꼭대기에
마당을 만들어 수련했다는
장군의 기(氣)가 서려 있는 곳입니다.
영동고속도로 섬강교 입구에서
급한 경사길을 올라가
봉우리 또 봉우리(정상)
5개 봉우리를 넘어 내려왔는데
닷둔리 마을 입구입니다.
닷둔리 쪽으로 갈 계획이었지만
볕이 너무 뜨거워 강변길로
가는데 지난해 섬강교에서
강변 따라 자산 모래톱이 있는
세 물머리(섬강, 남한강, 청미천)까지
오면서 봤던 멋졌던 풍경들이
많이 변했습니다.
강 건너 차박 했던 캠핑객들이
모두 정리되었고
풀들이 많이 자란 뱀이 있을까
조심조심 걸었는데
마침 제초 작업하시는 분들을
만났고 3시간 걸렸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섬강교 입구에서
경사가 조금 심한데
이곳은 여주 여강길 한 코스입니다.
첫 번째 봉우리에서
영동고속도로와 섬강교가 보이고
닷둔리 마을 입구로
남한강과 청미천이 만나는 세물섬과
오른쪽 끝은 강천섬이 있는 곳
길이 정비가 되었네요.
남한강 건너 마을
섬강, 남한강, 청미천이 만나는
세 물머리에 있는 모래톱들 지난해 이곳에
캠핑족들이 엄청나게 많았었는데
지금은 통제되었습니다.
두 번째 계단을 내려오면 있는
예솔암에서 암벽대회가 있다는 안내
참 멋진 바위가 있습니다.
입구에는 제초가 깨끗하게 정리되었고
영동고속도로와 섬강교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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