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서

남계서원과 청계서원

손빠공 2019. 11. 13. 20:13

019년 11월 2일(토요일)

조선시대 사설 교육기관이며

선현들을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곳

 

조선 초기 성리학자 

일두 정여창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추모하기 위하여

1552년 개암 강익을 비롯한 

지방 유생들이 건립한 서원

소수서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사원

 

1566년 명종 임금에게서

하사 받은 사액 서원으로

정유재란 때 소실 1612년 

현재 자리에 다시 세웠으며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때도

헐리지 않았던 서원입니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이 확정되었습니다.

 

 

 

 

 

남계서원에는 일두 정여창, 동계 정온,

개암 강익 선생 세 분을 모시고

송덕비가 없어 건립 200년 후에 묘정비를 세웠고

조선 후기 정조 때 문관 김종후가 지었습니다.

 

유생들이 공부를 하거나 손님이 오면 학문을

토론하고 정담을 나누던 누각 풍영루

 

*청계 서원*

 

 

남계 서원 바로 옆에 있는 청계 서원은 

1907년 청계 정사가 있던 터에 세워진 것으로 

탁영 김일손의 위패를 모시고 

봄, 가을에 향사(享祀)를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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