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9년 11월 2일(토요일)
조선시대 사설 교육기관이며
선현들을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곳
조선 초기 성리학자
일두 정여창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추모하기 위하여
1552년 개암 강익을 비롯한
지방 유생들이 건립한 서원
소수서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사원
1566년 명종 임금에게서
하사 받은 사액 서원으로
정유재란 때 소실 1612년
현재 자리에 다시 세웠으며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때도
헐리지 않았던 서원입니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이 확정되었습니다.
남계서원에는 일두 정여창, 동계 정온,
개암 강익 선생 세 분을 모시고
송덕비가 없어 건립 200년 후에 묘정비를 세웠고
조선 후기 정조 때 문관 김종후가 지었습니다.
유생들이 공부를 하거나 손님이 오면 학문을
토론하고 정담을 나누던 누각 풍영루
*청계 서원*
남계 서원 바로 옆에 있는 청계 서원은
1907년 청계 정사가 있던 터에 세워진 것으로
탁영 김일손의 위패를 모시고
봄, 가을에 향사(享祀)를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