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년 4월 11일(화요일)
돌담 사이사이 돌단풍이
뽀얀 속살을 드러내고
자주색 제비꽃과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머위,
딸기, 민들레, 매발톱도 늦지 않게
꽃대를 올려줍니다.
새로 구입해 온 금낭화와
인디언 앵초, 유럽 할미꽃과
양귀비, 벌써 꽃이 져버린
복수초와 노루귀, 수선화,
히야신스, 개발 선인장은 내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개나리가 오랫동안 눈을 즐겁게
하고 매화가 눈을 뜹니다.
노란 양지꽃이 눈이 부시고
와~이뻐 감탄이 끝나기도 전에
벚꽃이 피면서 우리 집이
이뻐졌습니다.
집 밖을 나가면
가로수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즐겁습니다.
금낭화, 돌단풍, 머위, 민들레
노루귀, 매발톱, 할미꽃, 히야신스
히야신스, 흰색금낭화, 수선화, 꽃잔디
자란, 매발톱, 딸기꽃, 양귀비
양지꽃, 제비꽃
문 밖에는 벛꽃
축대 위에 개나리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황량하기만 한 우리 집
개군산이 보이고
양자산이 보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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