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우리집

회현리 우리집에는

손빠공 2017. 4. 11. 21:35

017년 4월 11일(화요일)

돌담 사이사이 돌단풍이   

뽀얀 속살을 드러내고 

자주색 제비꽃과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머위,

딸기, 민들레, 매발톱도 늦지 않게

꽃대를 올려줍니다.

 

새로 구입해 온 금낭화와

인디언 앵초, 유럽 할미꽃과

양귀비, 벌써 꽃이 져버린

복수초와 노루귀, 수선화,

히야신스, 개발 선인장은 내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개나리가 오랫동안 눈을 즐겁게

하고 매화가 눈을 뜹니다.

 

노란 양지꽃이 눈이 부시고

와~이뻐 감탄이 끝나기도 전에

벚꽃이 피면서 우리 집이 

이뻐졌습니다.

 

집 밖을 나가면

가로수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즐겁습니다.

금낭화, 돌단풍, 머위, 민들레

노루귀, 매발톱, 할미꽃, 히야신스

히야신스, 흰색금낭화, 수선화, 꽃잔디

자란, 매발톱, 딸기꽃, 양귀비

양지꽃, 제비꽃

문 밖에는 벛꽃

축대 위에 개나리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황량하기만 한 우리 집

개군산이 보이고

양자산이 보이는 곳

 

 

 

 

 

 

 

 

 

 

 

 

'양평 우리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019년 양평 우리집  (0) 2020.02.28
018년 회현리 우리집  (0) 2019.04.19
눈이 많이 오던날  (0) 2018.01.15
여름에 우리집  (0) 2017.09.04
회현리 우리집 눈 오던날  (0) 2017.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