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에서 선암사

 013년 11월 8일(금요일)

 어제 부모님 제사 마치고

우리 부부, 부산언니 내외 그리고  

동생이 송광사에서 선암사

등반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차는 선암사에 주차하고

등산이 힘든 언니는

이곳에서 보리밥집으로 직접  

가기로 나머지는  

송광사로 갑니다.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는 승보종찰(僧寶宗刹)의 

근본도량으로 한국불교와 

역사를 함께해 온 고찰로

 

수채화 물감을 뿌려 놓은 듯 

눈이 부시게 맑고 아름다운 

송광사입니다.

 

토다리 삼거리에서 장군봉으로 

물결처럼 갈라지는 조릿대 풍경이

멋지고 굴목재를 넘어가면

맛있는 보리밥집이 있습니다.

보리밥에 막걸리 한 잔

달게 먹고 선암사로 넘어갑니다.

 

계단길이 힘들었지만 

계곡 따라 줄 서 있는 빨강,

노랑 단풍과 편백나무

숲이 좋습니다.

 

승선교를 지나 주차장

우리 차에 모두 타고 다시 송광사로 

내일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로 해서

하동으로 출발합니다.

 

 

편백나무 길을 지나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하나인 승보종찰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선사가 창건하고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확장

한국에서 가장 많은 불교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산사 

 

 

 

 

 

 

 

 

 

 

갈증을 풀어주는 막걸리 한잔에 

푸짐한 보리밥

선암사로

돌계단이 많습니다.

조정래 태백산맥의 무대였던 조계산

  

 

 

  

 

편백나무 숲과 

승선교를 지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