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년 5월 20일(일요일)
국수역에서 굴다리를 지나
정자동 쪽으로
마을과 약수터를 지나
그늘진 숲길 따라 형제봉까지
가는데 급한 경사길도 있지만
예쁜 등산로가 참 좋습니다.
청계산 갔다가 다시 형제봉으로
내려와 부용산으로
송전탑 따라 신원역 갈림길까지
가면서 벌목된 산길에
그늘이 없어 힘들었고
국수역 보다 가까운 신원역에서
오는 사람들이 많네요.
부인당 정상에서 내려가면
헬기장에 부용산
정상 이정표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양수리 일대와
강 건너 운길산, 예봉산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전망대에서
예쁜 산길 따라 양수역으로
양수역에서 용문 방향
전철을 타고 국수역에 도착
6시간 40분 걸렸습니다.
용산역에서 용문까지
중앙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주말이면 이쪽으로 산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늘 조금 무리하긴 했지만
참 좋았습니다.
국수역~형제봉~청계산~형제봉 갈림길~
부인당 정상~부용산~양수역
국수역에서
지하차도를 지나
정자동으로
마을 끝에서 왼쪽
마을에서 본 국수 역
이곳은 6.25 전쟁 당시 美 제9 군단이
강원도 화천~사창리선에서 중공군 20 병단을
맞아 격전을 벌이다가 철수했는데
용문산~청계산~예봉산에 저항선을 형성하여
반격 작전을 실시한 역사적인 장소로
청계산에서 전사자 2위의 유해와
전투복, 탄피, 수첩, 사진 등 유품들을
발굴했다고 합니다.
왼쪽으로
이쁜 길 따라
약수터를 지나 올라가면
형제봉 전망대
부용산 갈림길이 있습니다.
쉼터를 지나
청계산은 한강을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가르는
용문산 줄기 끝자락에 있는 산으로
두물머리(양수리) 일대가 내려다 보입니다.
다시 형제봉으로
형제봉에서 내려와
부용산으로
송전탑 끝에 보이는 부용산
부용산 가면서
그늘이 없는 땡볕으로
지나온 청계산에서 형제봉까지
신원 역 갈림길에서
삼각점이 있는 곳
산이 푸르고 강물이 맑아 연당(連堂)에서
얼굴을 마주쳐다보는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부용산
정상 뒤쪽 전망대
두물머리
양수 역으로
내려오면
양수 역이 보입니다.
다리 건너 용담 2리 마을 안쪽
양수역에서 전철을 타고 국수역까지
6시간 40분 걸렸습니다.
무리한 산행이긴 했지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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