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년 11월 1일(화요일)
친정아버님 제사 다음날
서울 올라가기 전
낙안읍성에 들렸습니다.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고대국가 삼한 중 마한의 옛터
조선시대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조선시대 읍성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있습니다.
전통적인 가옥들이 그대로 남아
90여 가구 민가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민속마을로
성곽, 민속자료 문화재, 가야금병창,
판소리 등이 잘 보존되어 있고
가을 이맘 때 한 번씩
초가지붕 이엉을 올립니다.
낙안(樂安)은
낙토민 안과 관악민 안에서
유래되었는데 땅이 기름지니
곡식이 많이 생산되고
먹을 것이 넉넉하니 굶는 백성이 없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며
관과 백성이 더불어
편안하였다는 유래가 있는데
짚물 공예와 길쌈이 생활을
풍요롭게 하였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공연 행사도 있습니다.




낙풍루(樂豊樓) 동문
임경업 장군(林慶業將軍) 비각
인조 4년 임장군이 낙안군수(樂安郡守)로
봉직하면서 선정을 베풀고 정묘호란 때
큰 공을 세운 것을 기리기 위해
인조 6년 군민들이 세운 것입니다.
가야금, 판소리 공연장
점방
남내 마을
낙민루(樂民樓)
조선 헌종 때 군수 민중헌이 중건
남원 광한루, 순천 연자루와 더불어 호남의 명주
6.25 때 소실되었던 것을 복원했습니다.
조선왕조 때 지방 관청
감사, 병사, 수사, 수령 등이
지방행정과 송사(訟事)를 다루던 동헌(東軒)
3.1 독립만세운동 때 낙안 장터와 벌교에서
도란사, 이팔사 등 구국 결사단체를 조직하여
독립만세 운동을 전개하다 옥고를 치른
독립지사 27인을 기리기 위한 탑
19세기 초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옥
낙풍루(樂豊樓) 동문
변소도 옛 그대로
집 뒤 텃밭(목화밭)
곳곳에서 이엉을 엮고
소나 말을 이용한 연자방아
박물관은 아직 개장하지 않았지만
준비 중입니다.
광양에서 그대로 옮겨온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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