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이가족 이야기

우리 알뽕은 신데렐라 공주

손빠공 2011. 7. 1. 10:59

 011년 7월 11일이면 

43개월이 되는 우리 아란이

한글을 알고 호기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저녁 먹고 

놀이터에 가는 것이 

가장 신난답니다.

 

예전에는 무서워 벌벌 떨면서 

할머니를 연발하던

흔들 다리를 뛰어서 건널 수 있고 

손을 안 잡고 그물망을

혼자서 건널 수 있습니다.

 

얼마나 신이 나는지 

쉬지 않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몇 번씩 오르락거리고 

미끄럼틀을 타면서도 할머니에게 

손을 흔들 여유가 생겼답니다. 

 

비가 와도 나가고 싶고

컴컴해도 나가고 싶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할머니 마트에 갈 일 없어요~?

이런 능청도 떨고

 

장마가 시작되어

장화를 사줬더니

비가 오지 않아도 

날마다 신고 싶습니다. 

 

재잘~ 재잘 잔소리쟁이 이아란

7월 2~ 4일까지

홍콩에 여행 갑니다.

 

아란이 예뻐요~?

 

 

미스코리아 포즈도 취하고

아~ 멋져

알뽕은 친구들도 많고 

삼촌 스마트폰에서 고양이랑

놀는데 참 재밌어요.

 

할머니한테 새로운 노래를

가르쳐 주고 습니다.

할머니가 잘못하면 이렇게 무섭게

아우~무서워

자~ 다시 해보자~~

지금은 발레선생님으로

변신했어요.  

 

무슨 일이든 아주 열심인 

우리 아란이

어두워지는데 놀이터에 나왔더니

아무도 없어요.

 

할아버지 이거 태워주세요.

아란이 농장에 왔어요.

할머니 꽃을 땄어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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