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년 8월 21일(토요일)
동아대병원 앞 대신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빽빽하게 서 있는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참 좋습니다.
화장실 옆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숲이
끝날 때쯤 왼쪽 오솔길로 들어가면
약수터가 나옵니다.
시원하게 세수라도 하고 가라고
준비해 둔 물바가지와
세숫대야가 인상적이고
다시 오솔길로 들어가면
어린 편백나무 숲길을 지나
꽃마을로 하산합니다.
시래깃국에 막걸리 한잔씩 하고
구덕 문화공원에서
역사관 관람하고 내원정사로
내원정사는 오래 된 사찰은 아니고
도심 가까이 있어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찰을 돌아 내려가면
대신 공원을 다시 만납니다.
565m 구덕산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온다는
편백나무 숲길이 참 멋집니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편백나무 향
자갈치 시장 어아제에서
점심 먹고 송도해안 볼레길이
있는 암남공원으로 갑니다.
숲길을 지나면
구민들 체력장이 있고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
석탑 약수터 쪽으로
돌담길에서 왼쪽 샛길로 올라가면
꽃마을 쪽으로
멋진길을 내려가면
구덕령 꽃마을에서
시래깃국에 막걸리 한잔
길 건너 구덕문화 공원으로
60년 대 국민학교 다닐 때 썼던 책상
이렇게 책상이 작았다니
무덤을 지키던 문인석(文人石)
묘와 사찰에 세워 마을의 잡기를 쫒는
수호신이었던 동자석(童子石)
맷돌, 절구돌확,확
구덕산 내원 정사
휴가를 보내기에 좋은 계곡
맑은 공기와 걷기 편한 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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