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12월 12일(토요일)
용봉산에서 내려와 해넘이 보러
대천으로 예전 겨울 바다와는
느낌이 다르지만 코끝이 찡한
겨울 바다가 좋습니다.
아이들이 4-5살 때 겨울바다를
보기 위해 같이 왔던 곳
바닷가 바로 앞 숙소를 정하고
손이 꽁~꽁 발이 꽁꽁~~
모래 구덩이 파면서 넓은
모래사장을 우리 세상으로
만들면서 놀았던 곳입니다.
바닷가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복잡해서 대천항으로
이곳도 많이 변하긴 했지만
갈매기와 북적거리는
사람들이 적어 좋습니다.
예전에는 방파제에서 등대까지
먹을 것을 팔았었는데
숙소 정하고 시장에서 횟감 사서
저녁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참 부지런히 움직였네요.
남편도 저도 건강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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