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5월 17일(일요일)
아침까지 비가 내립니다.
남편이 출근이라 동생하고 북한산에
110번 타고 국민대 앞에서 하차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지더니 제법
많은 비가 내리는데 사람들은 많네요.
안개가 가려 아름다운 숲을
볼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보국문에서 내려가는데
안개가 걷힙니다.
세상이 참~이쁘네요.
물기 머금은 연둣빛 잎사귀와
맑은 계곡에 넘치는 물
5월의 아름다운 신록이 좋고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았던
3시간 정도 산행 끝에 해물 파전에
막걸리 한 잔과 순두부 참 맛있는
산행입니다.
국민대 입구에서
숲이 우거진 산길
영불사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보국문에서 내려올 때 약수터
예쁜 길
날머리는 정릉 청수장 입구
안개가 끼고 비가 와서 고생은 했지만
비가 갠 다음의 상쾌함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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