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천,양평에서

당남리 섬에서

손빠공 2023. 10. 9. 17:14

10월 9일(월요일)

당남리 섬에는

지난 장마 때 엄청난 일들이

생겼나 봅니다.

 

장마가 끝나고 8월 중순쯤에

찾아갔던 당남리 섬

처참했었는데

 

9월 중순쯤

가을꽃으로 입혀지고 있는

당남리 섬은 

완전하지는 않지만

다시 활기를 찾은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청보리 밭이었던 이곳이

쓸려내려 가고 자갈밭으로

사방이 쓰레기 천지

다리 난간도 모두 파손되고 

임시로 만든 난간

캠핑장도 모두 침수되어

휴장입니다.

다시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담낭리 섬

 

 

 

 

캠핑장을 돌아 나오면

멋진 하늘과 억새밭이 있습니다.

어제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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