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

023년 4월 10일(월요일)

부산 언니 집에서 하루 더 자고

서둘러 나왔는데 출근시간과

맞물러 차가 조금 밀립니다.

 

꼭 한번 건너 보고 싶었던

거가대교를 건너

저구항 여객터미널까지 

 

매물도 해운저구항에서

11시 배를 타고 12시 5분에

소매물도 선착장에 도착

점심을 먹고 바다를 끼고 가는

 

남매바위 쪽으로 가익도 전망대,

쉼터, 관세역사관, 망태봉,

공룡바위, 등대섬 전망대에서

물길이 열리기 시작한 열목개를

건너 소매물도 등대까지 가는데

물길은 12시부터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화창하고 기막히게 좋은

날씨 덕분에 그렇게 소원했던

등대섬 풍경을 충분히 보고

돌아오는데 2시간 남짓 걸려서

2시 30분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거가대교를 신나게 달려

저구항에서 11시 배를 타고

 

매물도를 지나

 

12시 05분 소매물도 선착장에 도착

점심을 먹었고

국립공원 소매물도는 과거에 인위적 간섭에

의해 훼손되었던 것을 본래 자연숲으로

되돌리기 위한 복원사업을 시행했다고 합니다. 

바닷길 따라

 

멀리 보이는 것이 가마우지가

많이 온다는 가익도인가~?

1978년 7월 남해인근 지역의 해상밀수 

근절을 위하여 활선어선박 및 냉동운반선의

주요 통로인 이곳 망태봉 정상에 레이다감시선을

설치하였다가 1987년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가파른 해안 절백을 따라 갈라지고

쪼개진 암석들이 빼어난 경관을 이룹니다.

 

 

 

돌아올 때는 쉼터에서 선착장으로

바로 내려오는데 열목개에서 망태봉까지

계단이 지옥입니다.

2시 반 배 타고 돌아와 구조라해수욕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