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강릉에서 1박 2일

손빠공 2023. 2. 8. 15:34

023년 1월 25~26일(수~목)

설 연휴 끝 큰아들, 며느리

덕분에 강릉 안목해변으로

 

양평 집에서

아침 8시에 출발했는데

다시 찾아온 한파로

날씨가 많이 매섭습니다.

그래도 여행이라 참 신납니다.

 

오후에 날씨가

풀릴 것을 기대하면서

강릉 에디슨 박물관을 먼저

방문했는데 설 연휴 다음날이라

박물관이 쉬는 날이네요.

 

가까이 있는 매월당 김시습

기념관과 선교장을 둘러보고

 

속초 청초호와

외 옹치해변으로 갔는데 

그림처럼 예쁜 바다 풍경과

남해안을 온 것처럼

포근한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강릉 중앙시장에 들러

숭어와 방어회 떠서 숙소로

돌아왔고 코끝이 찡한 바다의

상쾌함과 예쁜 풍경의 안목해변이

멋지고 활기찬 젊음이 있어

더 좋았습니다.

 

숙소 안목을 높이다"는

새 건물이라 깨끗해서 좋았고

안 쪽에 있어 복잡하지 않았고

해송과 바다가 어울리는

풍경이 멋졌습니다.

 

다음날 다시 에디슨 박물관을

들렸다가 초당 순두부 먹고

대관령을 넘어가는데 며칠 전에

내린 눈으로 삼양 양 뗏목장과 대관령

설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준 애들아 고맙다.

 

*매월당 김시습 기념관*

 

 

생육신의 한분이고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지은 매월당 김시습은 자유로운 

시와 글을 썼던 문인이자 불교와 철학과 유교의

이상을 결합하려고 고심한 철학자입니다.

 

*선교장*

 

 

 

 

 

효령대군의 11대손인 이내번이 건립한

선교장은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상류주택으로

10대에 걸쳐 30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거주하며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안목해변*

 

 

숙소에서

 

 

 

 

 

*에디슨 박물관*

강릉에 있는 에디슨 박물관은

손성목의 개인 박물관으로

주차장이 넓고 매주 화요일은 정규휴일

오전 10:00~17:00까지입니다.

손성목 영화 박물관

이북 원산이 고향인 손성목 관장님은 어렸을 때

아버지로부터 선물 받은 축음기가 인연이 되어

65년 이상 에디슨의 발명품과 축음기 등을 수집하게

되었는데 에디슨은 축음기, 영사기, 전구, 토스터기, 냉장고, 청소기 등

우리가 쓰고 있는 가전제품 70%를 발명하였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단 3대 있다는 에디슨 전기자동차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촬영한 마지막 영사기를

경매로 보유하게 되었고 뮤직박스, 오르간, 와플기까지

발명하였다고 하니 놀랍고 박물관이 넘치도록 많은 양에

놀랐습니다.  2시간 정도 관람합니다.

*꼭 해설사의 설명을 들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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