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년 1월 4일(화요일)
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변이 델타와 오미크론까지
나타나 전 세계가
혼돈 속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게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2차에서 3차 백신까지
맞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모든 모임이
미루거나 취소되었습니다.
마스크 쓰고 운동 다녀오면
점심 먹고 텃밭에 나가
화초 가꾸기에 더 열성이었던
021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4 그루였던 커다란 소나무가
이웃집으로 기울어져
전지를 많이 했고 1그루가 고사
부지런한 남편은 텃밭 가꾸기와
여기저기 나무들을 정리하고
풀들과 씨름을 합니다.
021년 우리 집은
옥상 지붕을 칼라강판으로
씌우고 방수페인트 칠을 했더니
곳곳에 숨어 있던 습기가
제거되어 상쾌해졌고
집이 따뜻해졌습니다.
칼라강판으로 지붕을 씌우고
방수페인트 칠을 하고
히야신스, 다육이, 꽃잔디,
삼색제비꽃, 노루귀
많이 자란 개나리 속아치기도 하고
위쪽 이웃이 들어오면서 주변에 있던
벚나무가 많이 없어졌는데
고맙게도 아랫집에 남아 있는 벚꽃들로
들어가는 입구가 예쁩니다.
황매화는 다른 곳으로
옮겨 심었어요.
다른 꽃보다 일찍 나온
데이지, 자주달개비, 끈끈이대나물, 양귀비
톱풀과 접시꽃
수선화, 무스카리, 돌단풍, 천년초
목단, 매발톱, 박하, 명자나무 꽃
021년 우리 집은 장미가 많아졌어요.
향기가 참 좋은 장미들
달리아에 푹~빠졌어요.
예쁘고 신기한 달리아 내년에는
더 다양한 종류의 달리아를 갖고 싶네요.
붉은 인동, 맨드라미, 꿩의비름
노랑 장미와 목련, 애기달맞이꽃
패랭이와 삼색 제비,
카네이션, 한련화, 기린초
남천과 병꽃나무
참나리, 옥잠화, 아스타
꽃범의 꼬리, 클레마티스, 상사화
분홍 나리, 박하, 산수국, 토종 백합
주문한 붉은 사랑초와 물옥잠
멋진 배롱나무(간지럼 나무)
오랫동안 즐거움을 준
배롱나무와 붉은 조팝 또 남천
블루베리 나무 3그루를 구입했는데 2그루가
고사하고 1그루만 남았고 허브 세이즈도
원추리, 원추 천인국, 장미, 마가렡
구절초, 소국
구절초, 국화, 메리골드
처음 양평에 왔을 때 만난 가우라가
너무 좋아 해년마다 이곳을 지킵니다.
집 주변이 조금 변했어요.
앞을 막고 있던 오동나무가 잘리면서 옆 풍경이
달라졌고 5년 동안 손때 묻은 호미도 소중합니다.
5~6월 화려했던 장미 졌다가
다시 피기 시작했습니다.
푹푹 떨어지는 장미 꽃잎이
너무 아까워서 말렸어요.
석양이 멋지고
겨울 내내 예쁜 주목
흑천(거무내) 산책길에서 본
언덕 위에 우리 집
추읍산 뒤로 솟은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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