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년 11월 11일(일요일)
소쇄원에서 나와 죽림원
가던 길에 들렸던 식영정
선하당 김성원이
장인인 석천 임억령을
위해 지었다고 합니다.
석천은 이곳에서
"식영정 20영"을 지었고
사위인 김성원과 고경명, 정철
등의 제자들이 차운하였으며
이들 네 명을 "식영정사선"이라
불렀습니다.
송강 정철은 이곳 승경을
무대로 성산별곡(星山別曲)을
비록 한 많은 시가를 지어
송강 문학의 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송강 정철 가사의 터"
식영정 앞에 멋진 소나무
이런 멋진 풍경들을 보고
훌륭한 시상들이 떠오르셨나 보다.
죽녹원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