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년 3월 31일(토요일)
원덕역에 주차하고 용문역으로
용문역 3번 출구에서
어수 터널 쪽으로
다문 8리 돌기둥을 지나
흑천까지 쭉~
들어가 왼쪽으로 올라가면
이정표가 있고
징검다리를 건넙니다.
꼬부랑길 안내표시 따라
섬실까지 가서 삼성리 쪽으로
고개를 넘어 내려가는데
산에 공사를 합니다.
삼성리 찻길까지 예전
운치 있던 길이 아닙니다.
찻길을 만나 왼쪽으로
10여분 가다가
등골 횟집(송어회) 쪽으로
멋스러웠던 메타세카이어 길도
없어졌고 요양병원이 들어섰고
내가 기억했던
예전의 풍경이 아니네요.
등골 횟집에서 추읍산 쪽으로
갈림길에서 주읍리로
내려왔더니 노랗게 물든 주읍리
마을이 예쁩니다.
항아리가 있는 집을 지나
내리로 넘어가면
주읍리 못지않게 예쁜
내리 산수유입니다.
산림욕장에서 임도를 따라
원덕역까지 오는데
5시간 걸렸습니다.
흑천을 만나 징검다리를 건너
산길로 올라갑니다.
섬실까지 꼬부랑길과
같이 갑니다.
섬실에서 주읍리로
예전에 이뻿던 길이 이렇게
꽃다지가 이뻣던 이길도 뭉개지고
삼성리 산수유가 참 예뻤는데~
찻길로 나와 왼쪽으로
10여분 가다가 등골 횟집 쪽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은
모두 잘려 횡 하고
횟집에서 추읍산 등산로로 올라가다가
갈립 길에서 주읍리로 내려가
칠보 캠핑장 앞을 지나면
주읍리 마을 입구
항아리가 있는 풍경
주읍리에는
시조 목이 있는 집
주읍리 산수유를 구경하고
다시 항아리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내리로 가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추읍산을 보면서 올라가면
내리 마을회관 주변
추읍산을 배경으로
추읍산 산림욕장에서 임도를 걷고
흑천을 건너 원덕역으로 갑니다.
2012년 자연 그대로의 희망 볼랫길을 걸을 때
섬실 고개 넘어 삼성리 마을 풍경이 참~좋았고
흐드러지게 핀 산수유로 덮여있던
그림 같았던 주읍리와 내리 마을
그동안 전원주택들이 너무 많이 들어왔네요.
많이 변해버린 풍경에 실망감이 컸지만
그래도 이쁜 꽃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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