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섬이야기

인천 세어도

손빠공 2016. 6. 8. 16:07

016년 5월 29일(일요일)

인천 서구 경서동에 속했던

섬에서 1914년 원창에 이속된

작은 섬 세어도는

 

조선시대 삼남지방에서 

세곡을 운반하던 길목에 있어 

한양으로 가는 마지막 정박지로

인근에 있는 주민들이 모여들어 

한 때 60~70호 주택에  

주막도 생겨 섬이 

활기찼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24세대의 주택이 있고

1980년대까지 인천 송현초등학교

세어분교에 30여 명의

학생이 있었습니다.

 

매년 정월 날을 정해 마을과 가정의

안녕과 평화 풍어를 위한

동제(도당제)를 지냈지만 

 

인구수 감소로 1990년 말부터 

중단되었고 갯벌체험과

향비누, 소라분재, 숭어낚시,

망둥어통발이, 농어체험 등 

어촌체험 휴양마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평일은 선착순 60명 일요일은 80명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10시 40분부터 20명씩 선착장으로 나가서  

무료승선을 하는데 섬에 도착하면

청소비 명목으로 1인 4000원씩 받고  

수요일은 원주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9시부터 기다립니다.)

 

 

 

 

세어도에 도착

 

 

분식집에 묵무침 정식  

소박하고 푸짐한 반찬이 좋았습니다.

 

당제에서 

전망대까지 능선으로 

전망대에서 소세어도로

 

 

소세어도

맞은편은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갈대밭을 지나

 

 

 

 

선착장이 있는 인천 쪽

영종대교가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