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년 3월 26일(토요일)
인당수 푸른 물에 효의 근원지
심청이의 전설이 있는 백령도는
우리나라 14번째 큰 섬이었지만
최근 간척사업으로 면적이
넓어져 8번째 큰 섬으로 바뀐
아름다운 섬 입니다.
중화동 교회에서 나와
연화동을 지나 두무진으로
백령도 제1비경이며
우리나라 명승 8호 두무진은
수천년에 걸쳐 거친 파도와
강한 서풍에 깎여진 바위들이
장군머리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두무진
병풍처럼 깍아지른
해안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기도
백령도에서 상권이 가장 크게
형성되어 숙박시설이 많은
진촌리로 가면서
사자바위와 진촌리
북쪽 산마루에 있는
심청각을 보고 내려와
농협 앞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다음날 농협 앞에서
옹기포항 쪽으로
찻길 따라 가다가 탱크가 있는
사곶 넘어가는 삼거리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입구 휀스로 막아두었지만
등산로가 있는데 상당히 괜찮고
내려가면 진천 소방서가 나옵니다.
백령도 마지막 관광지 끝섬은
점박이 물범이 있는 곳으로
길이 좋지 않은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현무암 하늬해변과
현무암 분포지,
물범서식지(물범바위),
말등패총 등이 있는데
만조로 물이 가득 차 해변만 봤고
철책선 따라 나왔습니다.
끝섬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을 보고
옹기포항에 도착 차 반납하고
12시 50분 배 타고 나왔습니다.
두무진항에서
입이 쩍~벌어지는 풍경
진촌 심청각에서 해무로 잘 보지는 못했지만
심청이가 빠져 죽었다는 인당수와 장산곶
심청이가 살았다는 연봉바위
대청도가 보인다고 합니다.
다음날 진촌 농협 앞에서
옹기포항 쪽으로 가다가 탱크에서
산길로 올라가면 가벼운 등산길이 있습니다.
내려오면 소방서 파라다이스 모텔 쪽
성당이 있고
끝섬 어가 입구에서
들어갔는데
패총해안에 물이 가득
멀리는 끝섬 입니다.
물범바위도 물에 잠겨 못 보고
철책 따라 심청각으로
끝섬 전망대에서
하늬해변과 현무암 분포지,
물범서식지가 보입니다.
옹기포항 주변
사곶 사빈(천연비행장)과 담수호
아침에 걸었던 능선과 진촌리
옹기포항에서 등대
등대에서 본 끝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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