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년 3월 26일(토요일)
남한의 본토보다
북한의 황해도 장연이나
장산곶이 더 가까운 흰 날개의
섬이라는 백령도(白翎島)
우리나라 유일의 잔점박이물범
서식지와 세계 유일의
천연 비행장과 수천 년에 걸쳐
파도와 강한 서풍에 깎여
만들어진 바위들의 진풍경
두무진이 있습니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옆
해양광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7시 50분 제이 에이취 페리의
카페리선 하모니플라워호를
타고 소청도와 대청도
사이를 지나 백령도
옹기항에 도착합니다.
3시간 50분 걸리고
미리 예약한 아반떼 보험 없이
7만 원에 빌려서 기름 2만 원
넣고 사곶으로 갑니다.
북한의 본래 냉면 맛이라는
사곶 냉면 먹고
세계 유일의 천연비행장
사곶해변(사곶 사빈)으로
이탈리아 나폴리를 포함해서
두 곳에서만 볼 수 있다는
특수한 지형으로 형성된 사빈
참 멋집니다.
사빈에서 나와 담수호가 있는
백령 대교를 건너 철조망이
쳐져 있지만
너무 멋진 창 바위 풍경
창 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사곶해변과
담수호 주변 풍경들이
눈을 뗄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흰색, 회색, 갈색, 적갈색, 청회색
콩알 모양의 작은 자갈이
예쁜 콩돌 해안에서
용이 승천하는 모양의
용트림 바위와
참 멋진 주변 풍경들과
최초의 기독교 복음 전례지
중화동 교회를 봅니다.
11시 40분 용기포 항에 도착하여
아반떼 빌려 사곶 냉면 집으로
냉면집은 사곶 교회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사빈이란 모래가 평평하고 넓게 퇴적되어
만들어진 곳을 뜻하는데
사곶 사빈은 특수한 지형과 지질학적
성질을 가진 세계 유일 천연 비행장입니다.
사곶 해변(천연 비행장)
참~멋집니다.
담수호 바로 옆에
창 바위
창 바위에서 본
사곶 사빈 천연비행장
전망대에서 본 창 바위
모래 대신 콩알 모양의
흰, 회, 갈, 적갈, 청회색의 작은 자갈이
800m 해안을 만들고 있는 몽돌해안
전망대에서 본 용트림 바위
바위틈에서 새끼를 돌보는 갈매기
중화동 교회 앞에는 국내에서 제일 큰
높이 6.3m 수명이 100년 전, 후라고 하는
연화리 무궁화가 있습니다.
연화리에 따뜻한 중화동 마을
'인천과 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세어도 (0) | 2016.06.08 |
---|---|
백령도에서(두무진,물범서식지,하늬해변) (0) | 2016.04.02 |
인천둘레길(7코스) (0) | 2015.03.18 |
송도 신도시(센트럴파크) (0) | 2015.03.18 |
인천둘레길(14코스, 차이나 타운) (0) | 2015.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