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년 12월 12일(토요일)
인천 교동대교가 개통되었습니다.
다리를 건너기 전 군초소에서
주민등록증 확인하고
임시출입증을 받으면 통과 하면
얼마 남지 않은
청정지역이었던
이곳이 도로를 확장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0코스 머르메 가는 길은
2012년 월선포선착장에서
대룡시장까지 걸어 11번 도로와
교동평야를 걷기가 너무 벅차서
면사무소 뒤 화계산 둘레길을 걷고
간 적이 있는데
오늘은 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난정저수지 뚝 아래 주차
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운 수채화 같은
난정저수지 풍경에 혼을 뺏기고
수정산 입구 조선시대 한증막을
보고 산길 따라 수정산을
내려가면 서한리
길을 건너 난정 2리
마을을 지나 농로를 걷습니다.
해안철책들이 보이고 군부대가
있는 곳이 애기봉인 듯하고
리본 따라 철책 있는 곳까지 가는데
확성기로 방송을 합니다.
"이곳은 민간출입금지 구역입니다.
검정바지에 검정모자를 쓰고
낚싯대를 든 사람은 빨리
이곳을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걷는 이정표가 있는데
너무 놀랍고 당황스러워
서둘러 그곳을 나왔습니다.
(남편이 검정바지, 검정모자
스틱을 들었음)
죽산포를 지나 해안제방길로
탁 트인 바다와 예쁜 마을이 좋고
머르메마을 끝에서 산길을 넘으면
양갑리 주유소가 보이고
11번 도로에서 양갑교를 건너
다시 농로 따라가면 대룡리입니다.
저희는 주유소에서 난정저수지
쪽으로 갑니다.
난정저수지에서 수정산으로
난정저수지 풍경
저수지에 가득 내려앉은 철새들
하늘에서 꽃송이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정표 거리표시가 잘못된 곳입니다.
난정 2리와
수로와 농로를 지나
해안철책들이 보이고
길 끝 해안 만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해안길을 가는데 민간인 출입금지 구역이라고
고막이 찢어지는 확장기 소리에 놀랐습니다.
나들길 표시는 있는데 우리가 아닌
다른 사람한테 하는 소리였나~?
죽산포에서 해안제 길 따라가면서
머르메마을을 지나고
이곳에서 약간 길을 못 찾았는데
표시에서 밭과 블록건물 사이로 들어가
흰 건물 옆으로 내려가면
양갑 마을
미곡종합처리장을 지나
양갑교에서 대룡리 가는 길
저희는 난정저수지 쪽으로
참 아름다운 난장저수지에 도착
'강화도와 나들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도(초피산) (0) | 2015.07.01 |
---|---|
강화도 덕산과 국수봉 (0) | 2015.03.11 |
강화나들길(18코스) (0) | 2014.10.29 |
강화도 덕정산 (0) | 2014.07.27 |
덕산 산림욕장 (0) | 2014.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