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초피산)

015년 6월 27일(토요일)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가는 길목 사기리 마을 

이건창 생가에 주차하고

 

마을 안쪽 천은제 펜션

옆으로 올라가면

 

마을  주민들이  쓰는

물탱크와 산소길을 지나는데   

길이 없어졌습니다.

묘지가 있는 왼쪽으로 올라가

 

형체만 있는 묘지 갈림길에서

묘지뒤로 들어갔더니

등산리본이 있네요.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뚜렷하지 않은 길을 올라가면

능선길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왼쪽은 마니산 가는 길)

 

정상은 전망이 없고 

이정표도 리본도 없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쪽으로

내려오면 전망 좋은 곳을 만나고

급한 경사길을 내려와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원점회귀 됩니다.

 

 

조선시대 문신이자 대문장가 이건창(李建昌)은 

충청우도 암행어사와 해주 감찰사를 지내면서 

관리들의 비행을 단속하고 백성들의 

구휼에 힘썼습니다.

이건창 생가에 주차하고 

마을을 지나 올라가면

 

사기리 마을 물탱크와

 

묘소 옆을 지나는데

 

길이 없어지고 낙엽만 쌓여 있는데 

묘지가 보이는 왼쪽으로  

 

묘지 뒤로  올라가면

마니산 능선길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심한 경사로

 

마니산이 앞에 멋지게 펼쳐지고

 

정상석이나 이정표도 없고  

의자 뒤쪽으로

 

함허동천 입구와 분오리돈대가 보이고

 

인천대교와 송도

 

대명항과 초지대교까지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고 

오른쪽으로 들머리 묘지를 만납니다.

 

 

 

*사기리 탱자나무*

천연기념물 제79호로 400여 년 된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는 4월이면 잎보다 먼저

흰꽃이 피고 가을이면 노랗게 익습니다.

남쪽에서 자라는 탱자나무가 자랄 수 있는 것은

북쪽 한계선으로 적병이 성벽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