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년 10월 20일(토요일)
지난 6월 가뭄으로 몸살을
앓던 때 말라 있던 폭포가 아쉬워
운악산 다녀오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가을에 흠뻑 젖은
비둘기낭 폭포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비췻빛 폭포 속으로
살포시 포개진 단풍잎들은
붉다 못해 타버릴 것 같고
물이 흐르는 계곡 사이사이
휘날리는 낙엽 또한
시를 만듭니다.
여름처럼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43번 도로에서
대회산리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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