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일요일)
지금은 단풍 계절 도로가 단풍
나들이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47번 도로 화현면 운악산
입구에서 "자연이 그린 예술"
운악산 단풍축제가 있습니다.
다음날 축제 준비로
길을 막아 두어서 교각 지나
주유소 안쪽에 주차하고
아직 어둑한 길을 따라
휴양림 쪽으로 올라갑니다.
운악사 예쁜 단풍을 시작으로
붉게 물든 참 예쁜 풍경 따라
험한 바위길을 올라가면
궁예성터에 도달 4 부자 바위를
지나 직각으로 서 있는
바위틈 사이사이 받침대에
의지하여 올라갔더니
한양이 보인다는 만경대입니다.
(태봉국 왕 궁예가 왕건에게
대항했던 곳)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눈 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보는데
정상 서봉에서 험한 바위
능선으로 탁 트인 풍경들이
참 좋았고 애기봉으로 갑니다.
애기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만물상과 풍경들은 갈수록 점점
더 좋다는 점입가경(漸入佳境)이요.
계단을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풍경
또한 만산홍엽"이라 하던가요.
대궐터와 신선대를 지나
운주사로 내려오면 원점 회귀
바위산이라 험하긴 하지만
재미나고 뿌듯한 산행
경기 5악 중 한 곳인 운악산
가평 쪽에서 2번 오른 적이 있는데
화현면에서 운악산 험하긴 하지만
단풍이 참 좋습니다.
남편이 받침대와 난간이 없을 때
어느 해 겨울 이곳으로
산행을 했다고 하니 놀랐습니다.
5시간 산행이었습니다.
자연휴양림에서
2코스 운악사 쪽으로
운악사 풍경
운악산성 궁예성터
47번 도로 따라 펼쳐진 풍경
사부자 바위에서
직각 협곡을 올라가면
두꺼비 바위
만경대가 보입니다.
한양이 보인다는 만경대
풍경을 보고
정상에서
신선대 쪽으로
애기봉에서
전망대에서
만물상
계단을 내려가면
만산홍엽"이라
약수터가 있고
약수터 옆 치마바위
아침에 어두워서 보지 못했던 풍경들
아름다운 운악산 5시간 산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