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년 7월 14일(토요일)
포천과 연천에 걸쳐 있고
09년 삼정 초교에서
삼정골로 올라가 용주골로
하산했던 기억이 있는 종현산
포천 신북면 열두개울을
따라가다가 종현교 건너
부대 교육장 앞에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면 등산로가
있는데 이정표는 없고
리본만 간간이 있습니다.
한봉우리를 넘어 왼쪽으로
골프장 휀스 따라 올라가는데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우산을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면서 경사길을 오르다가
정상을 놓쳐 부대까지
올랐다가 되돌아왔고
등산객이 많지 않은 곳이라
한가하고 여유로웠고
만개한 하늘나리 덕분에 더욱
좋습니다.
정상석이 예전에는
연천군 종현산이었는데
신북면 종현산이라 바뀌었네요.
이시랑골로 하산하는데
경사가 급하고 비가 많이 내려
개울에 물이 많이 불었습니다.
물이 차 있는 징검다리를
겨우 건너 이시랑골에서
남편이 찻길로 15분쯤 걸어
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비를 맞아 옷도 젖고
개울 건너면서 등산화도
흠뻑 젖고 그래도 5시간 동안
즐거웠던 산행이었습니다.
종현 교에서
등산로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돌아서면
뒤쪽은 군 휴양소 입구라 되어 있어
그쪽으로 하산을 했는데
길이 없어져 능선으로 올라갔습니다.
이곳 표지판에서 경사길을 올라가
한숨 쉴 때쯤 정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연천군 종현산"이라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연천 종현산이라 되어있고
이곳에서 군부대가 보입니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비가 많이 와서 개울 물이 많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면
소요산 갔던 이시랑 계곡
입구가 나옵니다.
신북온천이 보이는 곳에서
남편이 차 가지고 오길 기다렸습니다.
이곳까지 5시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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