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누리길(황룡산에서 고봉산)

011년 12월 17일(토요일)

파주 운정 경기인력개발원 

사거리에서 직진

운정 가구타운 육교를 건너 오른쪽 

끝에 등산로가 있습니다.

 

사격 중일 때는 접근하지 

말라는 문구와 함께 

능선을 만나면 오른쪽으로 

부대 철책을 따라 금정굴로  

 

금정굴은 1950년 6.25 전쟁 중 

9.28 수복으로 점령했던 북한군이

후퇴하자 부역자를 색출한다는 명분으로

부역자 가족들 남, 여, 노소를  

가리지 안 많은 사람들이

반공단체와 경찰에 의해 

대량으로 집단 학살된 곳입니다.

 

수복 후 실제 좌익활동자들은 

월북한 후였는데 

개인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당시 학살 담당 책임자였던

고양경찰서장이 불법학살 책임으로 

파면되고 남아있는 가족들은

빨갱이 가족이라는 누명을 쓰고 

많은 어려움을 겪고 살다가

후손이 명예를 회복하고자 가족회를 

결성하여 공개한 곳 금정굴

 

내려와 봉일천 찻길을 건너  

고봉산으로 영천사를 지나 

만경사에서 오른쪽 산길로 가면 

 

1999년 일산 2 지구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면서

천연 용출 습지를 보전하고자 

고양시민들이 참여하여 

직접 운영하는 안곡습지공원과

공원 안쪽 추만 정지운(鄭之雲)  

선생의 묘지가 있습니다.

 

운정 가구공단 오른쪽 끝

장수 오리집 옆으로 올라가면 

철책에서 오른쪽

증산동으로

9.28 수복 후 반공단체나 경찰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집단학살 되었습니다.

안은 상당히 넓고 깊은 웅덩이입니다.

내려오면 

길을 건너  

 

 

 

지금 이곳은 누리길 공사 중입니다. 

고봉산(高峰山)은 208m의 일산 , 벽제지역을 

대표하는 주산으로 정상에는 고봉 봉수가 있는데  

군사지역이라 올라갈 수 없습니다.

고양누리길 리본 

 

 

무사안녕과 가정 평안을 위하여 

공양 돌을 붙이는 붙임바위와 틈새 바위

만경사로 

 

만경사에서 내려와 다시 산길로

안곡습지로 

천연 용출 습지를 보전하기 위해 

고양시민들이 운영하는 안곡습지 공원 

추만 정지운(鄭之雲) 선생 묘

안곡 초교에서 고양누리길이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