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년 10월 21일(금요일)
할아버지 퇴근하시고
아란이는 어린이집에 잘
다녀오고 농장에
고구마 캐러 갔습니다.
할머니가 미리 덩굴을 정리해서
고구마 줄기와 무청(시래기)
말려 겨울 먹거리를
준비해 두었고
그동안 가을상추와 치커리도
고기 먹을 때 참 맛있게
많이 먹었고
닭가슴살과 방울토마토도
썰어 소스 뿌려서 많이
먹었습니다.
참 신나는 가을걷이
자전거 타고 농장 다녀오는 길
들깨 털고 덜 자란 배추와 무는 겉절이용으로
가을 상추와 치커리 먹는 재미도 솔솔했습니다.
시금치와 머위잎 데쳐 초고추장에 무치고
우리아란이는 삽질하느라 열심
있는 힘을 다해 영차~
할아버지도 영차~영차
이런 것도 나오고
할머니~
고구마가 잘렸어요~~
고구마가 많다.~
할아버지~
아란이가 도와드릴게요.
한 상자 캤답니다.
무도 한 개 뽑아
저녁에 전어회 무쳐 막걸리도 한잔
석양이 질 때까지
할아버지랑 생고구마 먹으면서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
들깨 향이 참~좋네요.
속이 덜 찬 배추와 무로 만든 겉절이
참 맛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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