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에서

구절산

손빠공 2011. 10. 2. 08:06

011년 9월 25일(일요일)

춘천고속도로(60번) 조양 IC에서

봉명 2리 강원대 학술림

봉명 관리소로

 

연엽산 맞은편에 있는 구절산은 

강원대 학술림 시설 구역으로

통제되어 잘 알려지지 않아

이정표나 리본이 없습니다.   

 

봉림 2리 정자나무 아래 주차  

마을 뒤로 올라가 

학술림지를 통과하면

임도와 만납니다.

 

임도에서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있는 산길로 올라갔는데 

정상까지 경사가 심한

돌산입니다.

 

정상에서 리본이나 이정표가 없어  

낭떠러지를 끼고 위험한 

돌길을 지나 봉우리 2개를  

넘었는데 길이 없어져서

원시림을 뚫고 내려왔더니

 

야생화들이 가득한

토양 생태 관찰지가 나옵니다.

 

계곡을 끼고 모니터닝지역으로 

가다가 통나무 다리를 건너  

계단을 올라가 임도를 만났는데  

지금 계단공사 중입니다.

 

임도 갈림길에서 학술림 쪽으로  

내려왔는데 7시간 산행입니다.

 

강원대 학술림 봉명 관리소 가는길

이길(임도)로 직진하면

학술림 지를 지나지 않아도 됩니다.

학술림 쪽으로  

봉림 2리 이곳에 주차하고

안개 젖은 마을을 뒤로하고 

올라가면 학술림 시설구역 

 

나오면 임도와 만나고  

임도 이곳에서 

이런 리본이 많았는데

등산객들이 통제시켰다고 화가 났는지

떼어서 찢어 버린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돌산을  

올라갔더니

앞에는 연엽산 

바다 같은 운해 

 

 

코스는 이곳 뿐이고

이정표나 리본은 없습니다.

정상에서  

앞 봉우리 2개를

더 넘었는데 길이 끊겨

천 길 낭떠러지 이런 곳과   

이런 길을 지나 내려왔더니

잣나무 숲과 

 

계곡이 있습니다.  

이곳은 강원도 자연환경 연구공원으로 

잠자리 관찰 공원입니다.

더 들어갔더니

 

 

초지 및 토양 생태 관리지가 나오고

구절산이 살포시 보이네요. 

이곳으로

발이 닿는 곳마다 꽃 세상

 

이정표를 만나 구절산 임도를 찾아가는데

도중에 길이 없어졌고 가도 가도 임도가 보이지 않아

다시 통나무 다리가 있는 곳까지 내려와   

이곳에서 통나무 다리를 건너는데

계곡에서 멧돼지 4마리를 만났습니다.

사람을 보고도 도망을 가지 않아 스틱을 땅에

쿡쿡 치면서 큰소리를 냈더니 도망가네요.

이런 곳을 지나 올라갔더니

이정표가 있고 급경사 길에

계단 공사 중입니다.

임도를 만나 왼쪽으로

임도에서 공원 전망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갈림길에서 왼쪽 

이런 길을 지나 

구절산을 바라보면서

아침에 나왔던 학술림지와 만났습니다.

(임도로 계속 직진해도 입구가 나옵니다.)  

7시 산행이었습니다.